하늘에 떠 있다는 신선, 비천(飛天).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국보29호·771년)에 새겨진 비천상(飛天像)을
▽박용전〓단조로운 선과 색으로 이루어진 화면. 집 사람 새 등을 독특한 선으로 묘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은은한 색
지난해 드로잉전을 열었던 화가 김흥수는 “드로잉은 그림의 누드”라고 말한 적이 있다. 드로잉이야말로 그림에
서양화가 문은주씨가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단성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문씨는 그동안 끈과 띠를 소재로 한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 현대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정리하는 ‘새 천년의 지평전’
2000년 2월 현재 107개월째 장기호황을 맞고 있는 미국 경제에 대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미국 역사상 최장
한국근현대사를 시청각자료로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가요사 이야기’에는 패티김(16일) 남진(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우근이 11년만에 국내에서 첫 개인전(18일∼3월4일·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주갤러리)과 2인
한지의 특성을 이용해 다양한 조형세계를 표현한 ‘한지-21세기 한국성’전이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김상유전〓단순한 형태, 소박하고 서정적인 장면, 밝은 색감으로 정감있는 화면을 보여준다. 정자위에 말없이 앉
가죽으로 꽃잎을 하나하나 만든 꽃가방, 구깃구깃한 질감의 포장봉투같은 가방, 털실 손뜨개를 조각보처럼 이어붙인 가방,
‘미술사는 끝났다(?)’ 최근 들어 평론가들 사이에 거론되는 말이다. 더 이상 새로운 미술이 나오기 힘들다는 뜻
꽃송이 뒤에 길고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김용중(50)이 그린 꽃 주변에는 그림자뿐만 아니라 얼룩 덜룩한 무늬도
미술작품이 공간속에 놓여지면 주변의 인간과 영향을 주고 받는다. 작품이 놓여지는 위치와 전시형태 등에 따라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