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상미술의 발자취를 짚어보는 ‘한국미술 99’전이 2000년 2월29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근대
총길이 50m 약 4000호 크기의 그림이 전시된다.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악예원에서 열리는 ‘그루터’
구부러진 나무들. 화면위에 가득찬 풀밭위에 누운 사람도 몸을 구부리고 있다. 이김천의 작품속에서는 나무와 풀 사
얼굴과 손의 모습을 표현한 강희덕 조각전이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그로리치화랑에서 열린다. 나무줄기를
흙과 쇠, 나무와 유리, 명주와 삼실 대(竹) 한지…. 이 말없는 것들에 사람의 공교한 손길이 닿아 공예품이 되면 얼마
국내 공예의 발전과정을 살피는 ‘한국근대미술 공예―근대를 보는 눈’전이 2000년 1월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실물 LP레코드 음반을 화면에 부착하거나 화폭 자체로 이용하면서 음악적 상상력을 형상화해온 박동일이 8∼15일
신라여인의 소박하게 웃는 얼굴, 조선시대 서화가 윤두서의 자화상에서 표현된 부리부리한 눈매와 뻗치는 듯
▽김수영전〓일상 생활의 풍경을 서정적으로 묘사. 시골 정미소, 도시의 아파트, 산수 풍경 등. 5일까지 서울 중구 태
알루미늄 섀시 등 생활주변의 물품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온 구영모개인전이 12월5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
화폭속에서 우거진 대나무가 바람에 우수수 흔들린다. 들길을 따라 걷노라면 낮게 흐르는 강물 위 푸른 하늘에 흰 구름
고적한 바닷가에 고물 자동차가 서 있다. 모래사장 위에 수많은 작은 의자들이 트럭에서 쏟아져내린다. 고물자동
조각가 전뢰진(70)고희전이 23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경인여대에서 열린다.사람의 형상을 소박하
전시장에 들어서면 ‘영자의 전성시대’ ‘자유부인’ 등 흘러간 옛 영화들의 포스터가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최소한의 획, 최대한의 속도로 힘의 강약을 곁들여 내려치듯이 써내려가는 초서는 그야말로 풍운조화를 느끼게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