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황규태(65)의 서울 성북동 작업실에는 ‘암실’이 없다. 컴퓨터와 대형 접사(接寫)용 렌즈가 전부다. 그는
《20세기 중반 서구에서 출발한 팝아트는 광고와 대량 생산품, TV를 비롯한 영상매체 등 친숙한 매스 미디어의
텔레비전 화면 속에 한 여자가 서 있다. 흰색 구두에 회색 코트를 입고 모자를 쓴 그녀는 뭔가를 계속 ‘시도’하
《어린 소년은 자라면서 집에 걸려 있던 한 장의 그림에 늘 눈길을 주었다. 평온하고 경건한 표정의 사람들을 보면
관람객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미술 전시를 거부하며 거리에서, 버스 안에서 ‘살아있는 조각’전이라는 리빙 퍼포먼스를
독특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붓질로 약동하는 생의 에너지를 표출하다 마흔다섯에 숨진 최욱경(1940∼1985)의 20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갤러리 ‘아카(AKA) 서울’(대표 류석우 미술시대 대표)이 6월 1일 문을 연다. America Korea
이중섭 화백의 드로잉 유작들을 모은 전시가 열린다. 위작 시비 뒤끝에 그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세계를 본격적으로
현대 미술 작가의 눈에 비친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 한국의 대표 작가 18인이 참여하는 특별전 ‘독도의 진경(
서울 가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어느 날, 보따리를 싸들고 고향인 남해의 섬을 탈출한 배포 큰 여자 김혜주(39)와 강원도
화가 남궁문(49·사진)은 서울 태릉의 아파트에 혼자 산다. 어쩌다 한번, 저녁 약속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조선 후기 화단을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檀園金弘道·1745∼1805?)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가 15∼29
대담한 화면 구성과 색채 감각으로 미국 뉴욕 화단의 주목을 받은 김명식 씨의 작품전이 12∼28일 서울 종로구 인사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아트팩토리)라는 제목의 화문집(畵文集)을 펼치면서 “정말 이렇게 생각하
한학자 노촌 이구영(老村 李九榮·85·사진) 옹의 글씨를 모은 ‘글로써 벗을 모으고-노촌 이구영 글씨전’이 11∼17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