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 자리한 국립 마카오예술박물관에서 ‘그림자의 깊이’란 제목 아래 조소 작품 28점을
디지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도 손의 정교한 감성, 수공의 아름다움은 대체될 수 없다. 이런 맥락에서 인간 행위
이마를 훤히 드러낸 단발머리에 큰 눈을 가진 매력적인 여인. 진주 목걸이를 한 여인의 흐릿한 윤곽은 마치 초점이 제대
화가 오세영(吳世英·67·한서대 교수) 씨와 시인 오세영(吳世榮·64·서울대 교수) 씨가 만났다. 오 시인의 시에 오 화
《지금 덕수궁 미술관에는 봄빛이 가득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정 변관식(小亭卞寬植·1899∼1976)의 작고 30주기
비취색 바탕에 꽃과 나비를 표현한 ‘화접도’ 이층장, 푸르스름한 바탕에 소나무 학 구름이 담긴 ‘운학도’ 장롱,
‘당신의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는 무엇인가.’ 미국 뉴저지에서 실험영화와 영상작업을 하는 킴수 테일러(36
만화영화 ‘톰과 제리’처럼 쫓고 쫓기는 모양새다. 어두운 전시공간에 떠 있는 두 동물의 뼈대는 긴장감을 자아
20세기 한국 서예의 거목인 소전 손재형(素전 孫在馨·1903∼1981)의 작품전이 7∼16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우림화랑에
판화를 매개로 신인 판화가와 화랑, 화랑과 화랑, 대중과 작가를 묶어 보자는 기획전인 제10회 ‘벨트(BELT)’전이 11
한국화가 이호신(50) 씨가 2003년 두 차례에 걸쳐 모두 50일간 인도를 순례하고 그린 그림을 모아 11번째 개인전 ‘
미국 뉴욕에 있는 비트폼 갤러리는 뉴미디어와 디지털 아트 미술품을 전문으로 전시하는 화랑이다. 비트폼 갤러리가
전각가 고암 정병례(59) 씨가 장수와 부귀, 다산을 기원하는 길상문양(吉祥紋樣)과 길상어문(吉祥語文)을 새긴 전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가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아예 로봇만을 코드로 한 다양한 예술작
국내 설치작가 1세대로 꼽히는 양주혜(50) 씨가 25년간의 작업 세계를 중간 결산하는 전시회를 갖는다. 작가는 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