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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한번쯤 놓쳤다고 해도 다시 손 내밀면 되니까

    [어린이 책]한번쯤 놓쳤다고 해도 다시 손 내밀면 되니까

    소녀는 친하게 지내던 같은 반 친구와 서먹해졌다. 고작 몇 달간의 겨울방학 동안 만나지 못한 게 이유였다. 수업이 끝나면 함께 시간을 보냈고, 하굣길에서도 끊임없이 수다를 주고받던 사이였다. 개학 첫날, 학교에서 마주친 친구와 어쩐지 어색해 눈을 피했다. 한번 놓친 인사는 시간이 갈수…

    •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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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걱정 마, 모두 함께니까

    [어린이 책]걱정 마, 모두 함께니까

    작은 크기의 씨앗은 넓은 세상 속 자신이 머물 곳을 찾지 못해 두렵고 외롭다. 땅과 물과 하늘은 그런 씨앗에게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넨다.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땅은 흙으로 씨앗을 포근히 감싸 주고 물은 맑은 이슬방울로 씨앗을 적셔 준다. 하늘 역시 햇살로 씨앗을 …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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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새도 토끼도 함께하는 이곳은 모두의 놀이터

    [어린이 책]새도 토끼도 함께하는 이곳은 모두의 놀이터

    새싹이 돋아나는 봄,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텃밭을 선물받는다. 소녀는 땅을 갈고 이랑을 내 양상추 호박 무 파슬리 딸기 토마토 꽃 씨앗을 심는다. 흙을 파다 지렁이들을 만나면 “안녕” 인사를 건네고, 텃밭을 가꾸는 건 운동과 같다며 즐거워한다. 텃밭의 양상추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민달팽…

    •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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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 넓은 세상 속에는 신기한 게 너무 많아!

    [어린이 책]이 넓은 세상 속에는 신기한 게 너무 많아!

    두 소녀가 산책한다. 자연은 온통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 “해는 세상의 전등일까?” “숲은 산의 털옷일까?” “바람은 세상의 숨결일까?” 소녀들이 주고받는 질문들은 신선하다. 소녀들은 때론 벌판에, 때론 바닷가에, 때론 산을 찾아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해변 모래사장에 쌓여…

    •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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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 작은 점 위에 뭘 그릴래?

    [어린이 책]이 작은 점 위에 뭘 그릴래?

    “지구에 온 걸 환영해.” 여섯 살 남짓한 꼬마 아이가 갓 태어난 동생의 고사리 같은 손을 꼭 붙잡고 다채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는 여기, 이 작고 푸른 점에서 사는 거야.” 아이는 동생에게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물, 벌레 등 수많은 생물과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과 음식…

    •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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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엄마의 엄마의 엄마로부터

    [어린이 책]엄마의 엄마의 엄마로부터

    수니의 증조할머니는 고작 일곱 살 때 흑인이란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노예로 팔려간다. 증조할머니는 자신의 엄마가 준 헝겊 조각 하나를 품에 안고 주인집에서 얻은 바늘과 붉은 색실로 조각보에 달과 별, 그리고 떠나온 길을 수놓으며 살아간다. 훗날 성인이 된 증조할머니는 딸을 낳았고…

    •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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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어떤 옷이 어울리는지 같이 골라볼까?

    [어린이 책]어떤 옷이 어울리는지 같이 골라볼까?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는 닮고 싶은 사람이자 세상의 전부다. 프레드는 발가벗은 채 집 안 곳곳을 뛰어다닌다. 자기 방 침대에서 뛰다가 복도를 건너 부모님의 안방에 도착한다. 옷장을 열어 아빠의 옷을 살핀다. 아빠가 평소 어떤 옷을 입었는지 떠올리며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꺼내 입어본다. 이…

    •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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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무섭고 힘들 때 으라차차 그 힘은 어디서 솟았을까

    [어린이 책]무섭고 힘들 때 으라차차 그 힘은 어디서 솟았을까

    부끄러움이 유독 많은 어린 소 ‘송송이’는 며칠 뒤 열릴 가창시험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피할 수 있다면 최대한 피하고 싶다. 어느 날, 송송이 앞에 ‘빨간 공’ 하나가 나타난다. 수년 전 마법사 할머니로부터 받은 마법의 빨간 공과 꼭 닮았다. “빨리 가!”라고 외치면 시간을 건너뛰게…

    •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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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동물 친구들은 알지 ‘다정함’이 무엇인지

    [어린이 책]동물 친구들은 알지 ‘다정함’이 무엇인지

    동물원에서 일하는 아모스 할아버지. 다음 날 동물 친구들과 놀러갈 생각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일찍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준비하던 중 깜빡 잠들어버린 할아버지는 결국 동물원행 5번 버스를 놓친다. 동물원까지 먼 길을 터벅터벅 걸어갔지만 끝내 지각한 할아버지는 코끼리 펭귄 코뿔소 부…

    •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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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마음은 돌아오는 거야

    [어린이 책]마음은 돌아오는 거야

    안나는 겨울이 되면 잔뜩 쌓인 눈을 밟으며 할머니 집으로 간다. 할머니와 안나에게 말을 거는 이웃은 아무도 없다. 어느 날 할머니는 빨간 선물 상자 하나를 준비해 안나와 함께 길을 나선다. 그리고 길에서 처음 만난 숲 해설가 아저씨에게 상자를 건넨다. “상자를 열면 상자 속 선물은 사…

    •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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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 생활!

    [어린이 책]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 생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질문하면 손을 들고 자신 있게 말하는 하나, 쉬는 시간이면 친구들을 모두 불러내 함께 노는 준우, 친구가 어려운 일로 쩔쩔매고 있으면 언제나 다가가서 도와주는 설이,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별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4명의 아이들이 주…

    •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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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슬퍼하지 말자, 설날은 내년에도 돌아오니까!

    [어린이 책]슬퍼하지 말자, 설날은 내년에도 돌아오니까!

    여자 아이 자오디는 매년 그렇듯 춘제(春節)를 맞아 식구들이 사는 중국 산시(山西)성 농촌 마을을 찾는다. 화약놀이로 온 동네가 시끌벅적할 무렵 외삼촌이 만들어준 초롱불을 켜고 친구들과 어울린다. 이곳에서는 옛적부터 외삼촌이 어린 조카에게 춘제에 쓸 초롱과 초를 보내주는 풍속이 있다.…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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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땅에 그어진 선 하나, 그 끝에서 만난 건?

    [어린이 책]땅에 그어진 선 하나, 그 끝에서 만난 건?

    줄넘기, 땅따먹기, 달리기…. 공터에서 무리지어 노는 친구들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는 여자아이가 있다. 그러다 발견한 땅에 그어진 기다란 선. 선을 따라가 보니 또래의 친구 한 명을 만나게 된다. 조금 더 걷다 보니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아이는 방긋 웃으며 신나게 논다. 책은 …

    •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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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한장 한장 책을 펴듯 행복한 순간을 찾아봐

    [어린이 책]한장 한장 책을 펴듯 행복한 순간을 찾아봐

    ‘천천히 눈뜨는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행복.’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따뜻한 느낌의 그림 속 어딘가에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짧은 문장이 숨겨져 있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왼쪽 페이지에 군중 속 엄마를 잃은 아이의 그림 한쪽에 ‘안 보여서 불안’이란 문장이, 오른쪽 페이지엔 아…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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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오늘부터 우린 가족 “앞으로 더 사랑할게”

    [어린이 책]오늘부터 우린 가족 “앞으로 더 사랑할게”

    “드디어 그날 네가 우리에게 왔단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우린 함께인 거야.” 자녀 입양을 결정한 부모가 아이를 기다리며 느낀 설렘,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느낀 사랑과 행복을 담았다. 입양한 아이가 집에 오기 전, 부모는 아이의 방을 정성껏 꾸미고 아이가 무엇을 좋아할지…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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