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난지도로 실려 온 장난꾸러기 남매 손이와 온이. “여기가 어딜까?” 두 아
어린 황소 페르디난드. 다른 어린 황소들은 모두 다 달리고, 뛰어오르고, 서로 머리를 받으며 지냈지만, 페르디난
세상에서 가장 걱정이 많은 꼬마 펭귄, 팽고. 먹을 때도 걱정, 놀 때도 걱정, 팽고는 정말 못 말리는 걱정꾸러기랍
나는 방안에 웅숭그리고 앉아 있었어요. 엄마 아빠는 항해를 떠났다가 폭풍우를 만나 실종됐어요. …, 누군가 방문
아이들은 묘목(苗木)과도 같다. 큰 나무로 잘 자라기 위해서는 뜨거운 태양 아래 목마름을 태우기도 하고, 거센 바
새(조류)를 처음 본 사람에게 어떻게 새를 설명하면 좋을까. “왜 있잖아, 날개로 하늘을 나는 동물말야….” “단
「울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백명식 글 그림/여명출판사 펴냄 칠복이가 돼지우리에 집어넣다 놓친 하얀 새끼
‘파란 하늘 위를 날아가는/민들레 꽃씨/“너는 어디서 왔니?”/“저기에서 왔지”/“안녕! 그럼 여행 잘 해
동심의 세계에선 말이 필요없을지 모른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른들의 사고나 논리를 껑충 넘어선다. 외려, 말이
“안데스산맥에 사는 한 은여우는 어느날 나무에서 지저귀는 멧도요를 만났어요. 멧도요는 너무 무서워서 ‘
‘규중칠우쟁론기’라는 옛수필로 엄마들에겐 친근한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나왔다. ‘아씨방 일곱동무.’ 옛수필
“그래, 저녀석 눈썹하며 고개를 젖히며 웃는 모습이 꼭 ‘양반탈’을 닮았군.” 달걀처럼 갸름한 얼굴에 반달 같은
안녕, 나는 길쭉이의 그림자 또쭉이에요. 길쭉이가 걸으면 나도 걷고, 길쭉이가 계단에서 뛰어내리면…, 앗, 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