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비 오는 날이면 저도 쓸모가 있었지요. 콘크리트벽에 붙어 있는 작고 볼품없는 못이라 그림이나 시계도 걸지
“책벌레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운동을 할 때도 물구나무서서도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어요. 마루청소를 하면서
▼ 「길을 가는 메뚜기」/아놀드 로벨 지음 넓고 넓은 세상 구경에 나선 메뚜기. 어느날 메뚜기는 길 한가운
어느 따뜻한 봄날, 노라는 강아지 키키, 인형 마기, 그리고 곰인형 푸와 함께 숲 속으로 놀러갔습니다. 강아지
“노아는 하느님의 말씀대로 커다란 배(방주)를 만들고 자기가족과 함께 동물들을 둘씩 짝지워 태웠어요. 개구리 두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준 선물은 무엇일까. 자신의 물에 비친 그림자를 사랑한 미소년은 누구? 밤하늘 별자
마이클 베라드 글·바바라 쿠니 그림(비룡소 펴냄) 우리 거리에, ‘신비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아주머니가 살
꼬마 곰. 많은 어린이들이 아기 때부터 사귀어온 다정한 친구. 그 꼬마곰이 이제 “친구야 함께 생각 여행 떠나자”며
어느날 동네를 벗어나 이리저리 헤매다 만났던 낯선 사람들, 신비한 동굴의 기억…. 어린 시절 모험은 한층 넓어진
1960년 늦가을 어느날 서울 돈암동. 낙엽을 이리저리 휩쓸고 다니는 바람을 피하기 위해 옷깃을 세우고 걸어가던
“수잔, 계속 거짓말하면 너는 결국 거짓말할 때마다 코가 늘어나는 피노키오처럼 되고 말거야.” “정말이요?”
구들장이 들썩들썩, 마룻장이 쿵덕쿵덕하더니 도깨비들이 떼거리로 여기저기서 막 나오더래. 어떤 놈은 구들장 밑에
“엄마, 저 형아는 왜 얼굴이 까매?” 여섯살 기훈이의 느닷없는 질문. 백화점 장난감 코너에서 우연히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