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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세상을 변화시킨 숲 속의 늑대 ‘로보’

    [어린이 책]세상을 변화시킨 숲 속의 늑대 ‘로보’

    커럼포 평야는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지역으로 로키 산맥 남부에 걸쳐 있는 뉴멕시코 주에 있습니다. 오랫동안 아메리칸인디언의 땅이었던 뉴멕시코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풍경들이 유명하지요. 그 땅을 어느 누구의 소유도 아닌 인디언의 전통으로 가꾸며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존했다면 늑대 ‘로보…

    •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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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내 로봇 친구의 기억이 다 사라진다고?

    [어린이 책]내 로봇 친구의 기억이 다 사라진다고?

    로봇 공학자인 삼촌에게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인간과 모습이 똑같은 로봇입니다. 뭐, 이런 이야기는 동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설정입니다. 로봇은 동화에서 사용하기 좋은 재료입니다. 놀라운 능력은 기본이고, 입력된 대로 행동하고 어눌한 말투가 주는 즐거움은 옵션입니다. 게다가 변함없…

    • 20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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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거짓말이 자꾸 내 뒤를 따라와요!

    [어린이 책]거짓말이 자꾸 내 뒤를 따라와요!

    거짓말이란 것이 워낙 그렇습니다. 처음엔 사소한 일로 의도치 않게 입 밖으로 나오게 돼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무게와 몸집을 엄청나게 키워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때론 그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한 거짓말을 또 하는 경우도 생겨요. 거기서부터는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거짓말을 위…

    •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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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농부에게는 뭉개진 칡 순마저 시가 되네

    [어린이 책]농부에게는 뭉개진 칡 순마저 시가 되네

    눈에 익지 않은 책을 볼 때는, 작가 소개를 먼저 읽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작가의 소개 글은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196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2010년에 등단했다’가 전부입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닌가 봅니다. 책 뒤에 붙은 해설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지금 제 글보다도 길게 써 …

    • 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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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징그러운?… 아니, 아름다운 ‘벌레’

    [어린이 책]징그러운?… 아니, 아름다운 ‘벌레’

    곤충도감을 처음 보았을 때 신기했지만 계속 두고 볼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책장에 꽂혀 있을 때는 그나마 괜찮았어요. 하지만 책상에 책을 놓고 펼쳐 보니 인쇄된 벌레를 차마 볼 수가 없어 무언가로 덮어두어야만 했습니다. 날고 기고 꿈틀대다가도 재빨리 사라지기도 하는 벌레는 신기하면서…

    • 20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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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사춘기 오빠 마음 속에 사자가 들어있다?

    [어린이 책]사춘기 오빠 마음 속에 사자가 들어있다?

    아이들이 어느 날 갑자기 문을 닫고 들어가 버립니다. 바야흐로 사춘기의 시작이지요. 그 순간 아이들 마음은 아무도 모릅니다. 이럴 때 드는 의문 하나. 대체 왜 어떤 아이는 순하게, 어떤 아이는 폭발하며 그 시기를 보내는 것일까요? 작가도 그런 의문이 들었나 봅니다. 주인공…

    •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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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사라진 누나와의 한바탕 숨바꼭질

    [어린이 책]사라진 누나와의 한바탕 숨바꼭질

    속표지에서부터 이어지는 발자국은 누나의 것인지, 누나를 찾고 있는 푸른 바지를 입은 주인공 꼬마 생쥐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뭐 둘 다라도 상관없을 거예요. 누나는 언제나 어디론가 사라지는 캐릭터이고 동생은 그런 누나를 노상 찾아다니니까요. 본문이 막 시작되는 첫 페이…

    • 20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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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나는 행복해요”

    [어린이 책]“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나는 행복해요”

    표지 그림 속에서 한 아이가 하늘을 날아요. 가슴에 차고 있는 기계에 선이 연결되어 있네요. 그 선을 구름에 묶어놓은 덕분에 하늘을 날고 있어요. 그 선들이 꼬불꼬불 글씨를 만듭니다. ‘엘 데포.’ 데포는 청각장애인이란 뜻이고 엘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무엇에 붙이는 관사입니다. 현실…

    • 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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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도심 속 분수대를 뚫고 나타난… 고래?

    [어린이 책]도심 속 분수대를 뚫고 나타난… 고래?

    무더위로 온통 찌건 말건, 혹한에 손발이 꽁꽁 얼어도 아이들은 즐겁습니다. 어느 시간 어느 장소라도 재미나는 일을 찾아내지요. 놀이기구 하나 제대로 된 것 없는 공터에서도 마른 작대기 하나로 온종일 노는 존재가 아이들입니다. 지금은 무엇이든 너무 많아서 더 무료하지요. 그림책 속…

    •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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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행복한 꿈만 꾸면 현실도 행복할까요

    [어린이 책]행복한 꿈만 꾸면 현실도 행복할까요

    ‘꿈’이란 단어가 가진 뜻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꿈을 가지다’의 그것과 ‘꿈을 꾸다’의 그것이죠. 앞의 것이 현실의 일이라면, 뒤의 것은 수면 속의 일이죠.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재미있는 단어입니다. 이 책은 꿈이 가진 이런 두 가지 의미를 뒤섞는 방법으로 묘한 공간을 만들…

    • 20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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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네모난 해·붉은 바다… 상상하는 대로 그려봐

    [어린이 책]네모난 해·붉은 바다… 상상하는 대로 그려봐

    그림은 ‘잘 그리고’ ‘못 그리고’가 없습니다. 수영이 그림, 효빈이 그림, 호연이 그림처럼 그림을 그린 사람 각자의 개성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을 뿐이죠. 그림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말하기 전에 아이 그림을 우선 칭찬해 보세요. 그리고 찬찬히 뜯어보면 그 아이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 20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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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어리다고 얕보다니… 복수할테다!”

    [어린이 책]“어리다고 얕보다니… 복수할테다!”

    “인마, 피우라면 피워, 죽을라고 이게.” “난 싫어, 담배 안 피워.” “그래? 그럼 맞아야지.” “내가 하라면 그냥 하는 거야. 뭔 잔말이 많아. 알았어?” 동네 불량배 형에게 걸렸습니다. 친구 명수와 함께 말입니다. 억지로 담배를 피우라 합니다. 거부하니 차돌 …

    • 20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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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아빠도 어릴 때 나처럼 로봇을 좋아했다고?

    [어린이 책]아빠도 어릴 때 나처럼 로봇을 좋아했다고?

    한 아이가 책장 위에 있던 상자를 내려 뚜껑을 열어 봅니다. 의문의 노트에는 로봇 그림이 가득합니다.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진 로봇 설계도와 성능, 재질과 소속까지 빼곡히 적어놓은 일기입니다. 이렇게 꼼꼼히 조사하고 기록한 사람, 이 노트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우연히 보게 된 빛바…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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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저런 애랑 놀지마!”… 엄마는 왜 그럴까요?

    [어린이 책]“저런 애랑 놀지마!”… 엄마는 왜 그럴까요?

    시우가 새 학교에 전학 왔습니다. 처음 며칠 동안은 짓궂은 친구 유민이 때문에 속이 상했지요. 시우 이름을 가지고 자꾸만 놀리거든요. 집에 가서 엄마에게 이름 바꾸어 달라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알고 보니 유민이는 악의 없는 개구쟁이일 뿐입니다. 결국 시우와 유민이는 둘도 없는 단짝이…

    • 20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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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질서정연한 수박밭, 그런데 하나가 비었다?

    [어린이 책]질서정연한 수박밭, 그런데 하나가 비었다?

    앙통은 농부입니다. 들판 가득 수박을 정성껏 길러냈지요. 수박밭에 들인 시간과 정성은 말할 필요도 없어요. 그런데 그 많은 수박 중 하나가 사라집니다. 빈틈없이 질서정연하게 줄맞춰 심어놓은 밭 한가운데 빈틈이 생기고 말았어요. 앙통은 잃어버린 수박 한 통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가…

    • 20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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