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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한없이 자상하던 우리 오빠, 그런데 왜 화가 났지?

    [어린이 책]한없이 자상하던 우리 오빠, 그런데 왜 화가 났지?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형제 사이는 (자매나 남매 모두 포함해서) 태어나자마자 맞이하는 친구이자 경쟁자 관계입니다. 더할 나위 없이 재미있고, 더할 나위 없이 속상한 상대방이죠. 이 책에 나오는 남매의 모습도 그렇습니다. 오빠 ‘주홍이’와 여동생 ‘분홍이’의 관계가 여동생의 시각으로…

    • 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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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아하, 다리는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어린이 책]아하, 다리는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담긴 내용과 찰떡궁합으로 꼭 알맞게 디자인된 책을 보면 얼마나 반가운지 숨이 멎을 지경일 때가 있습니다. 책의 판형, 글자 모양, 이미지 등 모든 요소를 아이들을 위해 구성하고 계획한 것이라면 감동은 더 커지지요. 그림책은 글과 그림을 담은 ‘책’이기 때문에 책이어서 가능한 구조적 특…

    •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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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헉, 암호인가? 흥얼∼ 흥얼∼ 소리 내보니, 아하!

    [어린이 책]헉, 암호인가? 흥얼∼ 흥얼∼ 소리 내보니, 아하!

    자고 있는 어린 아기를 보면, ‘자장자장 우리 아기…’ 이런 가락이 절로 떠오릅니다. 의식하기도 전에 누군가에게서 들은 유년의 기억이겠지요. ‘앞니 빠진 갈가지 우물가에 가지 마라…’ 이런 가락도 기억나시지요? 그리고 몇 가지씩은 다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한알때 두알때 삼아중날 때…

    • 201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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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꼬마 유령 크니기, ‘책 읽는 법’ 어떻게 터득했지?

    [어린이 책]꼬마 유령 크니기, ‘책 읽는 법’ 어떻게 터득했지?

    그림책 그림을 반드시 ‘예쁘게’ ‘잘’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예쁘다’와 ‘잘 그렸다’란 말만큼 불확실하고 주관적인 기준도 없겠지만요. 이야기를 잘 구현하기 위한 적절한 배치와 과감한 생략, 뚜렷한 형태를 떠올리게 하는 단순함으로 좋은 그림책의 기본을 알려주는 작품이 많이 있습…

    • 201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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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초원의 법칙, ‘인간의 삶’과 다를 게 없네

    [어린이 책]초원의 법칙, ‘인간의 삶’과 다를 게 없네

    “제 몫을 해내지 못하는 아이까지 돌볼 수 없어. 한 살이면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야! 마디바의 사자가 될 자격이 없다면 떠나야지! 크하하하항!”(39쪽) 암사자 무리의 대장 마디바의 포효는 단호했습니다. 아프리카 초원에서는 마디바의 아이라는 것만으로 자랑입니다. 주인공 와니니도 …

    • 20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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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동양과 서양, 속옷도 이렇게 다르네∼

    [어린이 책]동양과 서양, 속옷도 이렇게 다르네∼

    옷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대부분 겉옷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몇 년 전 일본의 한 에세이스트가 쓴 팬티에 관한 책을 봤을 때 무척 낯선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속옷만큼 일상적인 것이 또 있을까요? 찾아보니 속옷에 관해 꽤 진지하게 접근한 책들이 몇 권 나와 있었습니다. 그중 …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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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직장 다니는 엄마… 왠지 기분좋은 말만 해야할것 같아요

    [어린이 책]직장 다니는 엄마… 왠지 기분좋은 말만 해야할것 같아요

    ‘엄마 마중’은 1930년대 이태준 이후로 언제나 동화의 단골 소재입니다. 엄마의 부재란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힘든 일이기 때문이죠. 그 부재가 단 몇 시간이라 할지라도 아이들에게는 길고 긴 시간입니다. 이때 부재란 것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것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아이와 엄마가 소…

    • 20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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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재앙? 축복? 원주민에게 밀림 개발이란…

    [어린이 책]재앙? 축복? 원주민에게 밀림 개발이란…

    나의 선의가 상대방에게는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쪽의 지나친 친절이 다른 이들에겐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키게 되는 일도 있지요.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만 그것은 수세기 동안 제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자행된 일이기도 합니다. 찬탈과…

    • 201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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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탕탕탕… 35년전 무서운 과거와 마주서다

    [어린이 책]탕탕탕… 35년전 무서운 과거와 마주서다

    ‘물속으로 던진 돌멩이를 누가 빨리 찾아오나 내기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광식이 형이 던졌고 일학년 재식이가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또 졌습니다. 여섯 번째입니다. 그는 아직 물속에 있는데, 승기는 의기양양 물가로 나가고 있습니다. ‘타타타탕!’ 난데없는 총소리가 들렸습니다. 승기가 물속…

    • 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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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저 울타리, 너라면 어떻게 넘을래?

    [어린이 책]저 울타리, 너라면 어떻게 넘을래?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몇 가지나 될까요? 어떤 경우 분명 답은 하나지만 답을 구하는 방법은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이 있기도 합니다. 질문 하나에 대한 답이 여러 개 나오는 경우도 있고요. 어쨌거나 문제를 앞에 두고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면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 20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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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그림 그려야 하는데 왜 이렇게 바빠?

    [어린이 책]그림 그려야 하는데 왜 이렇게 바빠?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라는 광고가 화제입니다. 유럽 어느 나라에서는 7시간 동안 달리는 기차 창밖 풍경만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빠른 사회에 대한 본능적인 저항일까요. 이 책을 보는 느낌이 그렇습니다. 화가라면서 그림을 그리지 않다니. (목표 지…

    • 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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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흰개미가 지은 첨단빌딩, 비버의 수상가옥…

    [어린이 책]흰개미가 지은 첨단빌딩, 비버의 수상가옥…

    새틴바우어는 호주와 뉴기니의 습지에 사는 새입니다. 이 새는 훌륭한 건축가이면서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뛰어난 솜씨를 보여줍니다. 수컷 새틴바우어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파란색 재료를 가져다 정원을 꾸민다고 하네요. 돌, 조개, 씨앗 등 여러 가지 물건들을 푸른 정원으로 가는 통로에 배치…

    • 20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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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꼼짝 못하게 된 세 아이, ‘대화’를 시작했다

    [어린이 책]꼼짝 못하게 된 세 아이, ‘대화’를 시작했다

    아이들이 위험한 시대입니다. 불가항력의 사건 사고도 무섭지만, 그에 대한 미숙한 어른들의 대응이 아이들에게는 더 재난입니다. 이런 상황을 동화로 표현해 내는 것은 어렵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제목처럼 아이들이 칠판에 딱 붙어 버렸습니다. 무겁지…

    • 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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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손바닥 위 작은 것들 하늘로 날아올라… 세상 꽉 채울 보물들

    [어린이 책]손바닥 위 작은 것들 하늘로 날아올라… 세상 꽉 채울 보물들

    작은 상자에 무언가 모아두는 아이가 있습니다. 상자 안을 들여다보면 웃음이 나오지요. 기껏 해야 구슬 몇 개, 블록, 팔 없는 인형, 작은 쪽지 등 언뜻 봐도 쓸모를 찾을 수 없는 물건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 상자를 소중히 안고 있던 아이를 한번 쳐다보게 됩니다. 아이에게 이 물건들은…

    • 20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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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열세살 해풍이의 멀고먼 네덜란드 여행

    [어린이 책]열세살 해풍이의 멀고먼 네덜란드 여행

    1654년생 소년, 열세 살 해풍이의 이야기입니다. 1653년 네덜란드인 하멜과 동료들이 제주 앞바다에 표착합니다. 1663년에 여수 전라 좌수영에 배치됩니다. 해풍이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1666년에 일본으로 탈출합니다. 그 배에 해풍이가 올라탑니다. 고기잡이를 떠났다가 돌…

    •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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