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경하는 분이 생명(生命)을 그렇게 풀이해 주셨다. “그건 생(生)에의 명령(命令)이야. 살아라, 하는 명령이지.
[구리 료헤이 지음/청조사 펴냄] 먼 길을 걸어온 적이 있으신지요. 그것도 빈 주머니에 약간의 허기를 느끼며 타박
▼「독선과 아집의 역사」 (바버라 터크먼 지음/자작나무 펴냄) 벌써 10여년 전의 일이다. 그 무렵에 나온 미국
▼「저고리와 요로이」 (지명관 지음/다섯수레 펴냄) 최근 우리 출판계는 한일문화비교론에 관한 책을 내놓
「87년 회장에 취임하고 나니 막막하기만 했다. 세계경제는 저성장의 기미가 보이고 국내 경제는 3저 호황뒤의
「남자들만이 하는 생리는 누구나 부러워하고 자랑스러운 남성다움의 상징이 될 것이다. 소녀들이 당황과 수치심
▼ 「하늘의 문」 싸구려 옷을 사면 단추부터 다시 달아야 한다. 단추 흉내만 내면서 부실하게 달려있기가 십상이기
▼「인디언의 행복만들기」 「큰 바람의 달」이 가고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이 오고 있다. 내 책상 위에
90년대 들어 각종 담론에서 「몸」이 각광받고 있다. 오늘날의 몸은 광고 모드 대중문화 등에 범람하고,「
▼ 「죽음의 한 연구」 박상륭 지음/문학과지성사 펴냄 박상륭을 떠올릴 적마다 생각나는 불경의 한 구절이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의 글이 그리울 때가 있다. 낯선 사람의 일기를 읽고 싶을 때도 있다. 「이건 소설이 아니고 일기야」하
[최순우지음/학고재 펴냄] 창밖에 바람이 부나 보다. 해바라기 마른 잎 부딪치는 소리가 소소하기만 하다. 낮에도 귀
[이철수 지음/문학동네 펴냄] K선생님께. 한 어린아이에게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얘야. 바구니 안에 사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