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휘자 카라얀의 수석 부지휘자를 지냈던 우베 문트가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브람스의 대작을 지휘한다.
▼개교15주년 및 교사신축기념 경원음악페스티벌〓21,24,27,28일 오후7시반 경원대 L동강당(0342―750―5846).
『기다리던 영웅적 테너가 나타났다』 세계 오페라계가 35세의 젊은 테너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아르헨티나
「수줍은 동양여자」. 독일 언론이 화가 노은님(53)을 지칭한 표현. 하지만 그의 세월은 파란과 격정, 열정과
챙을 뒤로 돌려 쓴 일본순사모자에 한쪽에만 끼운 귀고리, 흰 피부에 초롱초롱한 눈망울. 정용진씨(20·서울예전 무용과2
순대를 먹으며 눈물을 짜는 할머니. 『순대를 보니 첫사랑 생각이 나는구먼. 순대를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는
「명성황후」에 미친 사람들. 연출자 윤호진을 「교주」로 모시는 「유니교」사람들. 지난 8월 미국 브로드웨이를
젊은 극단 「작은 신화」가 만든 「햄릿」에는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같은 대사는 나오지 않는
사람의 몸놀림, 춤사위, 생명의 약동과 환희…. 작가 박유아씨(36)의 작품속에 나타나는 모습들이다. 한지와 먹,
작가 문신(조각) 이대원(서양화) 이종상씨(한국화)가 17일부터 12월10일까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카루젤 샤를 5세
작업을 시작하면 6시간 정도를 꼬박 붙어 있다. 하루 12시간 이상 작업하는 경우도 많다. 서양화가 이호철씨(39)
칠레출신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현실주의작가 마타(86). 20세기 유럽미술의 대가인 그의 전시회가 14일
현대음악 연구모임인 「베리타스 뮤지케」(음악의 진실)가 미국 「뉴저지 작곡가 길드」와 교환연주회를 갖는다. 1
대전대 음악학과 교수음악회가 14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학과장 정중근교수(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