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30층에 있는 양식당인 ‘스카이 라운지’의 주방장 김재권씨(44). 주방에서
독일 등 북유럽에서 주로 발달한 맥주는 ‘보리로 만든 꿀물’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맥주를 소주나
칵테일은 재미있는 술, 분위기로 마시는 술이다. 주량이 적은 사람도 비교적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양주와 과즙,
‘술을 강권하지 않아서 좋다. 분위기가 있어서 좋다. 힙합 일색의 소란스러움도 없다.’ 바(bar)를 좋아하는 사
“폭탄주를 왜 마시느냐 하면 술을 덜 마시기 위해 마신다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최근 ‘폭탄주, 그거 왜 마시는
한국인처럼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데 재미를 붙인 민족이 지구상에 또 있을까. ‘맥주+위스키’ ‘맥주+소주
1인당 음주량 세계 2위. 한국인의 술 성적표다. 1등을 차지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김없이 섞어먹는 주
‘술에 파묻혀 산 15년.’ 하지만 그는 ‘알코올 중독자’가 아닌 ‘알코올 전문가’로 통한다. 두산의 ‘야전
명성(明星) 백마(白馬) 백양(白羊) 청로(淸露) 청천(淸泉) 새나라 미성(美星) 옥로(玉露) 제비원…. 할아버지 세대들의
◆O,X로 풀어보는 술에 관한 속설 ▽감기엔 고춧가루 탄 소주가 특효약〓무려 4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널
‘속풀이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92년 제일제당이 ‘컨디션’을 내놓으며
과음은 좋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마셔야하는 경우 건강 음주법을 알아본다. ▽우선 빈속에 술 마시지 않는게 좋
우리나라는 음주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관대하다. 사회계층 전반이 과다 음주로 인한 퇴폐향략 문화에 병들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