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고기든 저마다 독특한 냄새가 있다. 따라서 고기를 잘못 끓이면 국물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고기를 찬물로 씻
냉동된 고기를 뜨거운 물 등으로 무리하게 빨리 녹이면 모양이 흐트러져 볼품없이 된다. 또 고기가 흐느적거려 요리하기에
옷을 세탁하다 보면 탈색이 되는 옷이 생기기 마련. 탈색되는 옷 자체도 문제지만 탈색으로 다른 옷까지 물을 들이는
파를 다듬고 나면 손에서 파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이 냄새는 아무리 물로 깨끗이 씻어도 쉽게 가시지 않는다. 이럴 때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 않고 퀴퀴한 냄새까지 날 때가 많다. 또 땀이 밴 흰 옷을 오랫동안
먼지가 엉겨붙은 블라인드를 걸레로 청소하려다 보면 걸레를 빨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 십상이다. 따라서 블라인드를 닦
스탠드 등 조명기구에 낀 먼지는 청소하기가 까다롭다. 뜨거운 열 때문에 먼지가 늘어붙기 때문. 이럴 때는 조명기구의 갓 위
‘마른 장마’가 끝나자 오히려 빗줄기가 거세졌다. 요즘같은 때는 방안의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가 필 수 있다. 이를
대나무 자리를 사용한 뒤 다시 활용하기 위해서는 거둘 때 겉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둥글게 말고 가운데 신문지를 끼워
주방의 배수관 입구에 오물받이가 있어도 오물 찌꺼기 등이 새나가 쌓이면 배수관이 막힐 수 있다. 특히 아파트의
여름철에는 밤에 빨래를 널지 않는 게 좋다. 모기와 하루살이 등의 벌레가 달라붙어 빨래를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생
양산이나 비치파라솔은 쉽게 더러워지지만 막상 세탁하기가 쉽지 않다. 큰 그릇에 세제를 푼 뒤 양산과 파라솔 등을
못자국 같이 작은 구멍이 벽의 여기저기에 나 있으면 보기 흉하다. 이럴 때는 종이 점토로 구멍을 감쪽같이 메울 수 있다.
미닫이문이 뻑뻑해 열고 닫기가 힘들 때는 양초나 기름을 칠하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나중에 문틀에 낀 때가
바닷가로 피서를 다녀온 뒤에는 수영복 세탁에 신경을 써야한다.수영복에 소금기가 남아 있으면 고무줄이 삭게 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