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의 최모씨. 그에겐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아주 못된 버릇이 한 가지 있었다. 웬만해선 자신의 실수나 잘
스스로를 시시한 삼류 인생이라고 여기는 김모씨. 덕분에(?) 한 해를 보내는 감회가 늘 비슷하다. 언제나 그렇듯 올
30대 후반의 김모 과장. 얼마전 그는 씁쓸한 일을 겪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그가 일하는 부서에 한 젊은 친
30대 초반의 이모씨. 그에겐 고질적인 아주 나쁜 버릇이 한가지 있었다. 꼭 해야 할 일도 ‘질질거리며’(이건 그의
30대 후반의 주부 김모씨. 그녀에게는 특이한 버릇이 한 가지 있다. 자기도 모르게 하루에도 몇번씩 일종의 미신적
30대 중반의 강모씨. 그에겐 좋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누구는 이런 점이, 누구는 저런 점이 마음에 안들었다.
30대 초반의 회사원 김모씨. 그는 얌전한 사람이다. 말수도 적고 눈에 띄지 않는다. 있으면 있나보다 하고 없어
30대 초반의 회사원 김모씨. 소심, 꼼꼼, 치밀함은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무슨 일을 하든 한 치의 오차도 허용
30대 초반의 주부 한모씨. 이번 추석에 시댁에서 겪은 일 때문에 사나워진 심사가 가라앉지 않는다며 하소연이 대
30대 중반의 주부 김모씨. 얼마 전에야 남들 다 갖고 있는 운전면허증을 어렵게 손에 넣었다. 운전연수도 알뜰히 받
스물 아홉 살 동갑내기인 김모씨 커플. 두 사람은 결혼한 지 1년도 안돼 이혼의 위기를 겪었다. 둘 다 아직 찢어진 청
30대 후반의 사업가 박모씨. 그는 주변에서 대인관계의 달인(?)으로 통하던 인물이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그와 한
30대 초반의 김모씨. 자그만 가게를 꾸려가는 그는 요즘 사는 게 심란하다. 아내 때문이다. 결혼 생활 3년 차에 아
30대 중반의 서모씨. 그는 스스로를 이중인격자라고 생각한다. 아무한테도 얘기한 적은 없지만. 그의 이중인격이 갈라
오랫동안 외국에 나가 살던 사람이 한국에 돌아왔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사는 것이 참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다.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