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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호색한 사내들을 멸시하는 이유

    [인문사회]호색한 사내들을 멸시하는 이유

    “너무나도 자명하게 존재하고 있는 탓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의식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교토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인 저자는 세상에 퍼져 있는 여성혐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는 너무도 광범위한 문화적 사회적 영향 아래 있어, 여성조차도 스스로 여성을 혐오하는 행렬에 참여…

    •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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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새롭고 낯선 창의적 지식들을 ‘오류’ 취급하는 인터넷

    [인문사회]새롭고 낯선 창의적 지식들을 ‘오류’ 취급하는 인터넷

    이 책에서는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전문가 16인이 이 시대의 진정한 지식과 교양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묻는다. 저널리스트들의 취재와 분석을 바탕으로 한 글인 만큼 지식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깊이와 대중성을 함께 담아냈다. 지식세계를 이끌어 온 학자와 각국의 도서관과 박물관…

    •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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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한국인의 神氣, 끓어넘쳐 K-pop을 낳다

    [인문사회]한국인의 神氣, 끓어넘쳐 K-pop을 낳다

    외국인들은 일요일에 대부분 교회나 절을 찾아 경건하게 보내거나 조용히 휴식한다. 그런데 한국인은 일요일 아침부터 노래하고 춤춘다. 지상파 TV 프로그램만 봐도 그렇다. ‘도전 1000곡’(오전 8시)과 함께 일어나, ‘전국노래자랑’(정오)을 보며 점심 먹고, ‘인기가요’(오후 4시),…

    •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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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찬란한 ‘지혜의 寶庫’…‘헉’ 숨소리도 멎는다

    [인문사회]찬란한 ‘지혜의 寶庫’…‘헉’ 숨소리도 멎는다

    18세기 초,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황제 카를 6세는 세계열강으로 성장해가는 나라의 위상에 걸맞게 유럽 최초의 대형 공공 도서관인 호프비블리오테크(국립도서관)를 설립했다. 그는 도서관에 보관된 합스부르크 왕가의 장서들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이용하는 사람은 어떤…

    • 20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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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神을 믿지 않아도… 그들은 더 평화롭고 더 행복했다

    [인문사회]神을 믿지 않아도… 그들은 더 평화롭고 더 행복했다

    신을 믿는 이와 믿지 않는 이. 죽음을 앞두고 둘 중 누가 더 괴로워할까. 덴마크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안네는 “기독교인 중 상당수가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천국에 가지 못할까 봐 걱정하며 죄책감을 느낀다”고 전한다. 반면 무신론자들 대부분은 ‘인간의 삶도 다른 모든 생명체처럼…

    • 20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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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진시황릉 시안 병마용갱은 ‘태산의 티끌’

    [인문사회]진시황릉 시안 병마용갱은 ‘태산의 티끌’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늠름한 진나라 군인과 실물크기의 말 등 8000개가 넘는 흙 인형이 출토된 중국 시안(西安)의 병마용갱. 이곳은 진시황릉을 대표하는 유물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병마용갱은 진시황 능원(陵園)에 딸린 200여 배장갱(陪葬坑)과 배장묘(陪葬墓) 중의 한…

    • 20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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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탈북 기자가 토해낸 병영국가 북한의 행로

    [인문사회]탈북 기자가 토해낸 병영국가 북한의 행로

    13일 북한이 장거리로켓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했으나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북한은 왜 그토록 서둘러 ‘축포’를 쏘아 올리려 했을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권력을 세습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사진)의 불안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저자가 김정은…

    • 20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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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논어 20편의 구절 따라 배우는 공자

    [인문사회]논어 20편의 구절 따라 배우는 공자

    공자(孔子) 전성시대다. 문화혁명의 광풍 속에 ‘비림비공(批林批孔·린뱌오와 공자 비판)’의 표적이 됐던 ‘반동’ 공자는 21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부활했다. 공자 죽이기에 나섰던 중국 정부는 블록버스터 영화 ‘공자, 춘추전국시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공자의 집과 사당도 …

    • 20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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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유비는 천하의 사기꾼일뿐

    [인문사회]유비는 천하의 사기꾼일뿐

    중국이 자랑하는 양대 콘텐츠인 ‘쌍전(雙典)’, 즉 수호전과 삼국지 중에서 삼국지의 ‘도원결의’는 유명하다. 하층 유랑민 신분인 유비는 관우, 장비와 의형제를 맺는 ‘도원결의’를 한 뒤 자신을 이끌어 줄 사람이 필요했다. 마침 한나라 노고왕의 후손인 유주의 태수 유언이 자신의 땅을 침…

    • 20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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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미국을 흔드는 중국 이주민의 힘

    [인문사회]미국을 흔드는 중국 이주민의 힘

    1620년 메이플라워호, 1788년 퍼스트 플리트(첫 번째 선단)가 각각 북미와 호주 해안에 닿았다. 살 곳을 찾아 떠난 유럽 이주민들은 현지에 정착해 본국의 정치와 경제기반을 이식했다. 이주는 본국 정부의 이해타산과 맞물리며 바다를 넘은 전략적 행보로 이어졌다. 책은 20, 21세기…

    • 20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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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선거 끌고가는 어젠다는 누가 만들까

    [인문사회]선거 끌고가는 어젠다는 누가 만들까

    총선이 코앞이다. 언론매체들은 선거 기사를 앞다투어 쏟아내며 판세를 전망한다. 유권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와 정당 자료집을 받지만 선거보도가 물론 더 흥미롭다. 시시각각 상황이 변할뿐더러 정당과 후보들의 날 선 공방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은 실제 선거 상황을 보고…

    • 20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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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1회용 생리대는 부상병의 비명속에 태어났다

    [인문사회]1회용 생리대는 부상병의 비명속에 태어났다

    1998년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세상에 나온 후 가장 혜택을 본 존재는? 발기 문제로 고민해온 남성이 아니다. 수컷 바다표범과 순록이다. 바다표범은 ‘해구신’이라는 상품명으로 친숙한 생식기가, 순록은 뿔이 정력제로 각광받으면서 줄곧 생명의 위협을 받아왔다. 비아그라가 발매되기 …

    • 20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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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당신은 정보의 바다서 진주를 건져냈나요

    [인문사회]당신은 정보의 바다서 진주를 건져냈나요

    “콘텐츠가 왕인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큐레이션의 시대다.” 인터넷 시대에 정보는 홍수처럼 흐른다.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페 등 정보가 공유되는 권역도 점점 세분된다. 정보의 질 자체는 분명 예전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어디서 정보를 찾을지 깜깜하다. 내가 원하는 정보가 …

    • 20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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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폐인’ 만드는 디시인사이드 비결은?

    [인문사회]‘폐인’ 만드는 디시인사이드 비결은?

    인류학 연구자인 저자가 2007년 말부터 웹사이트 디시인사이드(디시)를 2년간 관찰 기록한 연구서. 디시는 1999년 디지털카메라 정보 제공 사이트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각종 신조어와 논란을 쏟아내는 인터넷 유행의 출발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는 ‘증여와 전쟁, 권력이 디시를 지배하는…

    • 20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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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세계화는 절반의 성공… ‘규제’와 공존해야 시장발전

    [인문사회]세계화는 절반의 성공… ‘규제’와 공존해야 시장발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퍼졌을 때 그 원인을 놓고 각각 다른 해석이 나왔다. 신자유주의자들은 정부의 잘못된 규제 탓이라고 주장한 반면 세계화 반대론자들은 세계화가 전 세계의 자본과 인력, 정보 등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발생한 문제이므로 다시 보호주의 정책으로 회귀하거나 규제 강화가…

    • 20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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