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엄친딸’ 10명이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비법을 털어놨다. 이들은 모두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동문들이다. 이 학교는 KAIST가 설립한 특수고로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글쓴이 중 졸업생은 연세대와 KAIST, 미국 예일대와 미시간대 등 국내외 명…
서울에 살면서도 고향 강원 강릉의 자연을 그리워했고, 학교 공부보다는 문학과 미술에 심취했다. 통섭의 지식인이자 글 잘 쓰는 과학자로 유명한 이 책의 저자 이야기다. 책은 시인과 조각가를 꿈꾸다 과학자가 된 저자의 유년기와 청소년기, 청·장년기 시절을 시간순으로 보여주고 매 시기 그에…
백일장을 통해 관계를 맺는 현수과 우진, 윤희의 이야기. 매번 수많은 사람이 백일장에 참가해 글을 쓰지만 수상자 명단에 드는 사람은 한정돼 있다. 이들이 만난 곳은 문학에 대한 고민과 백일장에 대한 정보와 참가 후기가 넘쳐나는 인터넷 카페 ‘날짜변경선’. 늘 백일장이 끝난 뒤 함께 …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에 다니는 건 꿈도 못 꾸고 시골에서 농사일을 돕는 17세 소녀 순지, 은영, 정애. 어려서부터 소꿉친구였던 세 명은 서울에 가면 농사일에서도 벗어나고 고등학교에도 다닐 수 있을 것이란 꿈에 부풀어 상경해 전자제품 공장에 취직한다. 하지만 그들 앞에 닥친 현…
◇후진타오 이야기/박근형 글/328쪽·1만2000원·명진출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42년 장쑤 성 타이저우 시에서 차(茶)를 파는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일곱 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다. 아버지는 후진타오를 불렀다. “나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해서…
안성의 용한 열여섯 살 무당 연화는 봄날 궁궐에 불려갔다. 궁궐 안은 흥청망청이었다. 임금과 왕비는 밤새 불을 밝히고 잔치를 벌였다. 왕비는 연화를 불러 자신의 운명을 물었다. 연화는 왕비가 조만간 변고를 치를 운명이라고 말했다. 무슨 방도가 없겠냐는 왕비의 말에 연화는 “굿을 해도 …
◇ 착한 대화/김종광 지음/202쪽·8000원·문지 푸른문학청소년들의 관심사와 고민은 어떤 것일까. 성장소설 형식을 탈피한 소설가 김종광 씨의 ‘착한 대화’는 어떤 청소년 소설보다 그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청소년이 바라보는 타율과 자율, 애국심, 정치 현실부터 일탈, 대입 …
풍차는 소년에게 자유를 의미했다. 어둠과 굶주림을 벗어나는 자유. 아프리카 신세대 청소년의 씩씩하고 눈물겨운 희망 만들기를 소개한 책이다. 2001년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 말라위. 열네 살 소년 윌리엄 캄쾀바는 단돈 80달러가 없어 학교를 그만두고 옥수수밭에서 농사를 지었다. 그러…
◇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김숨 지음/238쪽·9000원·문학과지성사 아버지의 등짝에 거머리처럼 매달려 도착한 시골마을.
◇노빈손 미스터리 별 화성 구출/대작전 1 박경수 지음/200쪽·9500원·뜨인돌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어린시절
◇통세계사/김상훈 지음/1권 422쪽, 2권 394쪽·각 1만5000원·다산에듀 “광개토대왕과 알렉산더대왕 가운데 누
◇세상을 바꾼 과학사 명장면 40/공하린 지음/296쪽·1만1000원·살림프렌즈 일본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물리상식/김기태 지음/264쪽·1만3000원·하늘아래 지구가 태양을 돌면서 혜성이 지나간
◇ 침묵의 카드 게임/E L 코닉스버그 지음·햇살과 나무꾼 옮김/332쪽·9500원·비룡소(초등 6학년∼중학생) 11월 25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김영숙 지음/189쪽·1만1000원·휴머니스트(중고생) 영화관은 영화에 대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