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아끼다’는 뜻의 吝嗇(인색)은 독음이 어려워 시험에도 자주 나오는 한자어이다. 吝은 갑골문에서부터
利는 익어 고개를 숙인 곡식의 모습을 그린 禾(벼 화)와 칼을 그린 刀(칼 도)로 구성되었지만, 갑골문에서는 조금 다른
倫理란 인간이 사회를 살면서 지켜야 할 도리와 규범을 말한다. 동양과 서양, 옛날과 오늘날의 倫理가 같을 수는
和合이 바로 相生의 길이다. 相生은 상대(相)를 살리는(生) 것이요, 상대가 살아 있을 때 자신도 살 수 있다. 동
憎은 心과 曾으로 구성되었다. 曾은 금문에서 음식을 찌는 시루와 그 위로 피어오르는 蒸氣(증기)를 그렸다는 것이
咀呪는 남의 불행이나 액운을 기원하는 말이다. 타인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불가능할 때, 사람들은 咀呪라는
憲法(헌법)은 법치사회에서 가장 상층에 위치하는 국가 통치체제에 관한 대표법이다. 制憲節(제헌절)은 그러한 최
燐은 火(불 화)가 의미부이고 (린,인)이 소리부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린,인)은 의미부도 겸하고 있다. (린,인)은 금문에
제갈량의 고향이자 초당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허난(河南)성 南陽(난양)에 가면 醫聖祠(의성사)라 이름 붙여진, 張
‘웰빙(well being)’을 우리말로 옮긴다면 아마도 ‘잘∼ 살다’ 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한자어로는 어떻게 될까
허베이(河北)성 承德(승덕)에 가면 중국 최고의 피서지로 알려진 避暑山莊(피서산장)이 있다. 청나라 때 만들어진 行
歌는 의미부인 欠과 소리부 겸 의미부인 哥로 구성되었는데, 哥는 다시 두 개의 可로 구성되었다. 可는 갑골문에서 괭
派兵은 군대(兵)를 나누어(派) 보낸다는 뜻이며, 그것은 전쟁을 치르기 위함이다. 하지만 전쟁이 그토록 빈번했던
구멍을 뜻하는 대표적인 한자에 孔과 穴, 空이 있다. 모두 빈 공간과 구멍을 뜻하지만 그 뿌리는 서로 다른 문화적 층
오늘날의 점술가는 미신의 대명사이고, 근대를 위태롭게 하는 전시대의 유물이다. 하지만 고대의 점술가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