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은 대구다. 경상도 남자의 성격이 급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러나 나는 좀 심한 편이다. 할아버
전정희씨 중학교 때부터 나는 탤런트 정윤희를 닮고 싶었다. 밤마다 30분씩 거울을 들여다 보며 눈도 커지고 코도 더
1976년 용띠해 10월10일 오후 5시45분. 세상의 빛을 처음으로 구경했어요. 3분 늦은 ‘죄’로 동생이 됐지요. 몸
최애기할머니 나는 1895년 5월10일생이고 이름은 ‘애기’입니다. 원래 이름은 ‘차현’이었는데 열서너살쯤 되
어딜 가나 “눈에 띠네요”라는 말을 듣는 사람, 그게 바로 저였지요. 대학시절 교수님까지 연예계진출을 조
목탁이 사람들은 참 얼토당토 아니한 얘기를 들으면 이렇게 말한다. “개 풀 뜯어 먹는 소리하고 있네.” 개가
▼이철수▼ 난 여성음색을 가진 남성가수다. 투박하고 텁텁하게 생긴 아저씨에게서 가늘고 고운 음이 나는 게 낯설
이창후씨 나는 파란색 옷만 입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파깨비’라 부른다. 파란 도깨비. 이젠 웬만한 초상집은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듯, 살아가는 방식도 다양하다. 중요한 건 자기 삶의 중심에 당당하게,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