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온다. 여자가 옛 연인과 한 약속을 위해 대교 중간에 서 있다. 만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녀는 마냥
지난 98년 'Monday Morning 5:19'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영국 밴드 '리알토'가 신작 'Night On Earth'(워
싱어송 라이터 겸 진행자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윤상이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의 이름을 건 편집앨범 '음악
98년 데뷔 당시 인터넷을 통해 얼굴보다는 자신의 음악을 먼저 알리며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던 힙합 가수 조pd.
92년에 결성된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RATM)은 사회를 삐딱하게 바라보며 파격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하드코어
일본의 펑크록 밴드 '영 펀치'는 97년에 데뷔한 이래 일본 언더그라운드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밴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삽입곡은 영상에서 느끼는 감동을 배가시킨다. 시네아스트 왕자웨이 감독의 '중경삼림'에 등
'나와 같다면''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애잔한 발라드곡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장훈이 6집 'Innoce
3인조 밴드 '비트겐슈타인'을 이끌고 돌아온 신해철. 지난 97년 '넥스트'의 해체 선언 후 4년이라는 시간을 영국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온의 뒤를 잇는 '차세대 디바'다. 99년 혜성처럼 등장
'조트리오'는 지난 97년 작곡가 김형석의 프로젝트 앨범 'ACE'에서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아카펠라로 선보여 주목을
리처드 클레이더만은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76)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피아니
10대의 우상으로 자리잡은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4집 'Black & Blue'(자이브)가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의 록 그룹 '월플라워'(Wallflower)하면 항상 따라 다니는 얘기가 있다. 포크 록의 대명사 밥 딜런의 아들 제이콥
이상은은 더이상 '담다디'(88) 시절의 톡톡튀던 이상은이 아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을 딴 리채(Lee-tz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