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화음을 내세우는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은 가요계에 조용한 반란을 꾀한다. 악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재일교포 2세인 재즈가수 게이코 리가 이색 콘서트를 갖는다. 일본의 골수팬 50여명과 함께 내한해 재즈 공연을 갖고 관광
사전 각본이 없다. 공연한다는 사실만 한달전에 합의했을 뿐이다. 재즈색소폰 연주자 강태환(55)과 뮤직 퍼포머 박창
윤종신(30)이 ‘바뀌지 않기 위해’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발라드가수다. 90년 데뷔 이후 거의 발라드만 불렀
근육질의 구준엽과 춤밖에 모르는 강원래의 콤비 무대. ‘클론’은 이제 한국 마초맨의 상징이 됐다. 이들의 시원스런
언더 록 그룹들이 위로 올라왔다. ‘황신혜밴드’등 언더 대표들이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
재즈와 사물놀이가 어우러진다. 사물놀이의 달인 김덕수와 재즈가수 윤희정, 국내 정상급의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이 한
매년 5월 중순 톱가수들이 모두 출연하는 꿈의 무대 ‘드림콘서트’. 다섯번째인 올해는 김경호 김민종 김현정 박
가수 박정현이 9일∼6월19일 전국 순회 콘서트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최근 발표한 2집 ‘a second helping’이 오름세.
가수 신효범이 데뷔 이래 첫 소극장 콘서트를 갖는다. 89년 ‘슬플땐 화장을 해요’로 출발한 뒤 10년간 한번도
한국 록의 기둥 ‘시나위’가 7집 ‘사이코데로스(Psychoderos)’를 내고 록 콘서트를 펼친다. 7집의 머릿곡인 ‘희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