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침은 둥근 축구공과 함께 열린다. 나는 이른 새벽 강의를 맡고 있는 학교(서강대 언론대학원)에 나와 대학원
7년 전부터 나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린다. 아침 6시 자전거를 타고 서울 강동
요즘 나의 아침은 뼈속에서부터 우려내는듯한 기합 소리와 함께 열린다. 아침 6시면 습관처럼 눈이 떠진다. 간밤에 아
매일 아침 햇살을 뚫고 힘차게 날아 오르는 비둘기들을 보면 온 몸 구석구석까지 생기(生氣)가 퍼지는 것을 느낀다.
회사 경영을 맡은 96년 이후 나는 중압감 때문에 새벽잠을 깨기 일쑤였다. 침대머리에서 회사 걱정으로 한숨만 푹
나에겐 매일 아침 잠을 깰 때마다 떠오르는 글귀가 하나 있다. ‘아침 시간은 입에 황금을 물고 있다(Morgenstunde
나는 아침마다 활을 쏜다. 오전 5시 반쯤 눈을 뜨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집을 나서 인왕산 아래 황학정의 활터로 간
오전 4시. 아직 어두컴컴한 새벽에 잠자리를 접는다. 교회로 가서 새벽기도를 하고 난 뒤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요즘
오전 5시면 눈이 번쩍 뜨인다. 특별히 자명종을 울리지 않아도 이젠 습관처럼 저절로 일어난다. 신문을 좀 보다가 집
나의 출근 전 아침시간은 내가 하루에 책을 읽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다. 매일 매일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을 쏟
나의 아침은 첼로와 함께 시작된다. 아침 6시. 수술을 집도한 다음 날이면 피곤한 몸이지만 잠깐이라도 첼로 연습을
나는 출근 전 아침시간을 항상 두 아들과 함께 보낸다. 오전 6시반경 일어나면 우선 아파트 베란다를 가득 채운
아직 사람들이 잠들어 있거나 졸린 눈을 비빌 오전 6시반경. 내 마음은 한없는 평화와 고요 속으로 빠져 들고 몸은
나는 아침마다 공을 찬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정신 없이 축구공을 뻥뻥 차다보면 ‘주부 스트레스’라는 말은 남
임재수(任宰秀·35·서울 동작구 흑석3동사무소 직원) 활기찬 운동으로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는 달리 나의 아침은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