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어머니와 함께 시내의 한 백화점을 찾은 새내기 주부 송모씨(29). “주말이라 사람이 바글바글하네.” “요즘
“무리하지 말고 월요일부터 하시죠.” “아니, 날 뭘로 보는 거야. 이래봬도 한 번 하겠다면 하는 사람이라고….
기상시간을 알리는 휴대전화 알람 소리에 기계적으로 벌떡 일어나 출근 준비를 서두르던 직장 여성 L씨(33). 큰아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촌에서 ‘학부모 반 대표’를 맡고 있는 주부 3명이 모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자의반 타
여름 햇살이 극성을 부리던 날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직장인 K씨(24)는 우연히 옆에
“또 잃어버렸어. 이번엔 뭐야?” 노총각 회사원 박모씨(36)는 만난 지 1년 된 ‘띠동갑 여자친구’ 김모씨(24)
그동안 정들었던 구형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최근 전화와 인터넷이 가능한 최신형으로 바꾼 회사원 K씨(30). 친구
밥보다 라면을 좋아하는 남편을 둔 주부 한모씨(33). 결혼 전 연애할 때에는 라면만 찾는 애인의 ‘싼 입맛’이 유
9월 말 출산 예정인 전문직 회사원 L모씨(35·여)가 친구들과 만났다. L씨는 올해 1월 결혼했다. “축하한다. 늦바람이
웨딩전문업체에서 근무하는 A씨(30·여). 결혼예산서 작성에서부터 혼수 장만과 신혼여행지 결정에 이르기까지 결혼
대학 졸업 후 수개월간의 ‘백수’ 생활 끝에 드디어 모 기업 마케팅부에 입사한 윤모씨(25). 하지만 출근 첫
오랜만에 지하철을 탄 주부 김모씨(45). 출근 시간이 지나 헐렁해진 차안으로 허름한 차림의 할아버지가 ‘등장
주부 이모씨(36)는 올 여름 4년 만에 가족 휴가를 즐겼다. 1997년 외환위기 여파로 남편이 경영하는 건설회사가 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