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모던 보이’들이 21세기 한국에 재림했다. 서울 탑동의 백탑(원각사지 10층 석탑) 근처에서 노닐며 조선의
시와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저서를 펴내고 공연 연출까지 ‘전방위 예술인’으로 활동 중인
◇전작주의자의 꿈/조희봉 지음/270쪽 9000원 함께읽는책 어려서부터 책으로 가득한 집에서 살았다. 대학생 때
“한국의 학교 괴담은 일본의 괴담을 차용해 한국적인 것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사실 ‘학교 괴담’이라는 것 자
만화 ‘먼 나라 이웃나라’로 세계 각국의 생활과 문화를 친근하게 소개해온 덕성여대 이원복(56)교수가 인류의
1950년대 말 지방 소도시의 작은 초등학교. 4학년짜리 사내아이가 학교 운동장 옆에 세워진 게시판을 뚫어져
옛 여인들의 생활모습은 어떠했을까. 가마를 타거나 장옷을 입은 채로 얼굴을 꼭꼭 가려야만 집 밖을 나설 수
“니체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강을 보라,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 근원인 바다로 들어가지 않는가.’ 강은 한
“남녀를 불문하고 여성이란 존재 자체가 아름답고 매력적이니까 여성을 그리는 것 아닐까요.” ‘화가들은 왜
서울대 법대 안경환 교수는 한 신문칼럼에서 ‘그’에 대해 “번뜩이는 재주, 무서우리 만치 끈질긴 집념과 오기,
언제부터인가 ‘정치’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순간, ‘아, 지겨워’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애’라는 생각부
아일랜드 속담에 ‘나쁜 와인을 마시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좋은 와인이 많다는 뜻이기도
‘앙코르 기행’(새로운 사람들)의 저자 심인보씨(46)는 기업 이미지를 만드는 ‘디자이너’다. 그러나 요즘은 8개
이제 여러분을 카페로 초대하려고 합니다. 분위기 있는 음악과 향기로운 한잔의 차를 떠올리실테지만 이 카페는 좀 색
‘마님되는 법’(부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누가 이 책을 썼나, 표지를 흘끗 훑었다. ‘진산마님 지음’. 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