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뚱어 전골'속풀이 제격 인기척만 나면 깊은 뻘 속으로 숨어드는 짱뚱어는 베테랑급 ‘맨손 어민’이 아니면 잡
◇강원도 산골서 채취한 산나물 인공조미료 안써 '산내음' 그득 개미취 두릅 곰취 잔대 수리취 산마늘 산달래….
◇제철생선 쓴 '일품횟거리' 졸깃-고소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뀔 때 ‘활어’들도 몸을 비우기 때문에 육질의
◇30년 전통 삼선짬뽕맛 '일류' 한국식 자장면이나 짬뽕은 중국 본토 요리에 비해 ‘강한’ 맛을 지내고 있다. 춘장
◇'雪花한우' 사용… "광우병 파동 몰라요" ‘세계 최고급 육이라는 일본 마쓰사카(松坂)육이나 고베화우(神戶
◇수타 면발…국물맛 시원 문민정부 초기와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 싸고 푸짐한 칼국수가 ‘궁중음식’ 또는 ‘서민
◇담백한 중국요리 100여가지 인공조미료 일체 사용안해 흑단으로 된 식탁, 중국 실크 원단의 벽지와 의자보, 설치작가
◇특수사료 40일간 먹인 오리 엄선, 숯불화덕서 구워낸 육질 '쫄깃' 중국요리의 대명사격인 ‘베이징 덕’은 독특한
따듯한 남쪽 바다 밑 수백m에서 산다는 대구(大口)는 머리와 입이 크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어종은 지방이 적고 비
햄버거, 피자파이 등 패스트푸드가 봇물처럼 밀려들어오면서 신세대들의 입맛도 점점 서구화되고 있다. 대부분 고
물기가 거의 사라지고 부드러운 육질을 지녀야만 횟감으로 치는 일본인과는 달리 우리는 ‘펄떡 펄떡’ 요동치는 놈을
살코기보다 영양가가 더 많다고 알려진 소 내장을 파는 음식점들은 진동하는 연기와 냄새, 허름하고 만만한 실내
연이은 폭설로 겨울 정취가 한껏 무르익은 요즘, 출출할 때마다 만두 생각이 절로 난다. 중국이 원조인 만두는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