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부근에 위치한 '디자이너스'는 깔끔함으로 부근 여대생들의 중요한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선지
카페나 레스토랑 중에는 입소문을 통해 찾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길을 걷다가 우연히 들리게 되는 경우도 많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케이크와 빵 냄새가 고소하게 느껴진다. 좀처럼 빵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이곳의
돈암동 성신여대 정문에서 길을 따라 학교 앞의 4거리까지 내려오면 오른 편 언덕에 위치한 흰색바탕의 카페가
풍동 카페촌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기라도 하듯 넓은 마당 위에 세워진 통나무 스타일의 커다란 3층짜리 건물인 올드
6년째 홍대에 자리잡아 우리차를 보급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차사랑은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외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서 내린다. 내리자마자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유리문을 밀고 들어가면 밤낮을 구분하기 힘든
이름에서처럼 카페 '캘리포니아'는 미국식 건축양식을 본 딴 듯 하다. 직선과 뾰족하게 솟아오른 지붕, 테라스 등 외국영
'예술의 전당을 줄여서 예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따듯한 인상의 안주인이 예전에 대한 단어풀이를 해준다.
얼마 전 인천에는 국철에 이어 지하철 1호선이 생겼다. 생긴 모양이나 편리성에서 어느 지하철 못지 않게 멋진 모습
색다른 전시와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름도 독특한 '쌈지스페이스'. 이 쌈지스페이스 1층에는 이벤트카페 '소리'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드레스를 입고 왔어야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의 착각을 일으키는 곳, 대학로의
요즘 색다름과 이색적인 모습으로 문을 여는 카페가 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애완견 카페이다. 예전에는 식사
『나의생은미친듯이사랑을찾아헤매었으나단한번도스스로를사랑하지않았노라고입속의검은잎으로말하던기형도는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