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제갈공명, 공자, 처칠, 이순신 등 동서양 역사 속의 인물들로부터 배우는 리더십 이야기다. 인재 풀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리더에게는 제갈공명의 방식을 추천한다. “무릇 장수는 반드시 심복, 이목, 수족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소개하며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부하의 중…
앱티즌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과 ‘시티즌’(시민)을 합쳐 저자가 만든 신조어다.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개인 미디어로 활용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저자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네티즌은 시간과 공간 혹은 번거로움으로 인해 소통에 제한이 있지만 앱티즌은 다…
기 소르망 등 세계 주요인사 30명의 ‘한국 진단’“폐쇄적 경제구조 도약 걸림돌여성 사회활동 참여율 높이고대학원 수업 영어로 진행해야” ◇2020 대한민국, 다음 십 년을 상상하라/도미니크 바튼 외 지음·이은주 옮김/284쪽·1만5000원·랜덤하우스코리아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
◇상인열전/이수광 지음/375쪽·1만3900원·진명출판사 이 땅의 상인들은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유교적 서열의식 맨 밑에 위치했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부자라 하더라도 역사서엔 이름 석자 정도만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 역사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장사꾼들의 이야…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김헌식 지음/304쪽·1만1000원·위즈덤하우스 1978년 맥도널드는 햄버거 패티를 지렁이로 만든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맥도널드는 “쇠고기는 파운드당 1달러, 지렁이는 5∼6달러이기 때문에 비용만 놓고 봐도 지렁이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해명했으나 소용없었…
고도성장을 이룬 세계 2위의 경제대국, 혹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잃어버린 10년’을 겪은 나라. 일본에 대한 상반된 이미지다. 어떤 이는 일본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다른 쪽은 일본에서 더는 배울 것이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1978년부터 10년간 일본에서 유학했고 이후 20여 년…
말콤 글래드웰의 책에는 특유의 흡인력이 있다. 우선은 막힘없는 글 솜씨 덕분이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독창성을 꼽을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주제를 생각해냈을까, 어떻게 이런 식으로 풀어나갔을까 하는 생각에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다. 찰나에 이뤄지는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블링크’,…
◇후즈 유어 시티/리처드 플로리다 지음·박기복, 신지희 옮김/352쪽·1만7500원·브렌즈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세계는 평평하다’를 낸 지 5년이 지났다. 사람들은 세계화에 따른 부의 확산에 주목했다. 과학기술과 원거리 통신이 발달하면서 거주지와 상관없이 혁신이나 …
◇ 잊혀진 사람/애미티 슐래스 지음·위선주 옮김/ 648쪽·2만7000원·리더스북책은 1937년 11월의 어느 저녁에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윌리엄 트로일러라는 13세 소년이 침실 문틀에 목을 매 자살했다. 가난이 원인이었다. 여섯…
◇ 아이폰 성공의 비밀/지상현 지음/265쪽·1만3800원·21세기북스아이폰은 디자인이 빼어나다. 그러나 여기서 디자인이란 단지 외양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성공은 스타일 자체에 대한 연구에서 비롯된 것이라기보다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디지털 기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심리학적 통찰…
◇두려움 없는 미래/게세코 폰 지음·박승억 박병화 옮김/644쪽·2만8000원·프로네시스《1978년 이집트 카이로 북쪽 60km에 세켐(Sekem)이라는 작은 농장이 생겼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이브라힘 아볼레시가 만든 친환경 농장이었다. 세켐은 유기 농업을 하는 농…
◇에코 지능/대니얼 골먼 지음·이수경 옮김/360쪽·1만8000원·웅진지식하우스추운 2월 영국 런던에 있다고 치자. 눈앞에는 원산지가 네덜란드와 케냐로 표시된 장미가 있다. 친환경 소비를 중시한다면 어떤 장미를 선택해야 하는가. 가까운 생산지라는 이유로 네덜란드산을 택했다면 틀렸다. …
◇시민자본가/스티픈 데이비스, 존 루콤닉, 데이비드 핏왓슨 지음/진태홍 함정호 옮김/434쪽·1만8000원·S&R경제경영연구원2002년 어느 날. 제너럴일렉트릭(GE)의 지분을 조금씩 보유하고 있던 몇몇 수도회의 연금펀드가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GE 이사회에 ‘기후변화 대처 …
◇ 루머/ 캐스 선스타인 지음·이기동 옮김·윤평중 해제/192쪽·1만1000원·프리뷰 정보화와 대중민주주의에 힘입어 소문(루머·rumour)의 위력이 더욱 강력해진 시대에 살고 있다. 루머는 진실인지 아닌지 입증되지 않는 주장이다.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인 저자는 오늘날 루머의 위험…
◇ 슈퍼 괴짜경제학/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지음·안진환 옮김/348쪽·1만3000원·웅진지식하우스전작인 ‘괴짜 경제학’이 마약 판매상, KKK단 등 독특한 소재를 다뤘던 것처럼 이 책의 소재도 엉뚱하다. 매춘부의 경험담, 사람을 죽인 의사들의 잘못된 관행, 하이브리드 차를 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