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보들레르는 대마초의 일종인 해시시에 찌들어 살면서 ‘악의 꽃’을 썼습니다. 비트작가 윌리엄 버로스는 평
몇 년전 개봉됐던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매그놀리아’는 과거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가라 앉고 마는 사람들
제가 문화부에 와서 ‘책의 향기’ 담당 기자를 한 지 벌써 2개월이 지났군요. 사회부 경제부 등에서 주로 사람을
‘아버지는 광부였다. 어머니가 수면제를 먹었는데 구급차를 일찍 불러 살아 나셨다.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아버지는
요즘 어린이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몇몇 출판사에서 전집형태의 어린이 책을 주로 출판했던 것과는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 만큼이나 불가피하다. 예상치 않은 사고가 일어나고 사랑하는 사람이 병에 걸리며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은 옛날 글 공부하는 선비님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었던 같습니다. 사실, 가을
9·11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보복 공습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출판이 다시 활기를 찾은
이번주에도 훌륭한 책들이 많이 왔습니다. 쏟아지는 새 책 속에서 독자들께 어떤 책이 진정 유익한 책이 될지 고민
‘책의 향기’ 섹션 제작에 얽힌 뒷 얘기를 소개하는 ‘책을 고르고 나서’ 코너를 신설합니다. 이 코너에서는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