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간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날씨가 제법 선선합니다. 하지만 가을 전에 늦더위가 한차례 더 남았다고 하는군요.
요즘 같은 한 여름 날씨에는 불에 지지고 볶는 음식을 하면 만드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 모두에게 힘든 일이죠.
어느 집이나 찬밥은 골칫덩이죠. 과자나 음료수로 잔뜩 군것질을 하던 아이들은 밥을 남기기 일쑤고 저녁 약속이 있
영화 ‘집으로…’를 보셨나요? 산골에서 외할머니와 살게 된 꼬마가 ‘켄터키 치킨’을 사달라고 조르죠. ‘닭’이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과 따뜻한 햇살. 봄이 오면 빠지지 않는 연례 행사가 소풍이죠. ‘소풍’하면 김밥이 딱 떠오
카레(정확한 명칭은 커리)는 맛이 자극적인데도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고기 감자 양파 당근을 큼직하게 썰어 넣고
봄이네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활동량은 적으면서 음식은 기름진 고칼로리 식품을 먹게 돼 몸의 균형이깨지기 쉽죠.
굴을 ‘바다의 우유’라고 하죠. 생굴 100g에 하루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의 반이 들어있다고 하니까요. 굴은 겨울
겨울철 간식거리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고구마죠. 지금이 한창 맛있을 때인데다 값싸고 영양도 많으니 이런 기특한
동글동글 바삭바삭. 흔히 ‘고로케’로 알고 있는 것이 바로 ‘크로켓’이죠. 겨울철 고열량의 음식이 필요한 아
《동아일보 키즈섹션에서는 아이 간식코너를 연재합니다. 제철재료로 만드는 간단영양간식, 간식에 활용하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