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남편을 기다리며 만지작거리던 초콜릿을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투덜거리며 자정을 넘긴 밸런타인 데이도
“여러분, 부자 되세요!” 가 요즘 뜨는 광고 멘트인데 나는 지난 설에 시댁인 순천에 다녀온 후 부자가 되어 있
지난 몇 년간 나는 이발사를 가려왔다. 아픈 과거사들 때문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땐 등교 직전에야 두발 검사 생각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있어 마음은 바쁘지만 저에겐 가슴 설레는 2월입니다. 날짜로 보아 조금 부족한 듯 하지만
옆집 친구랑 수다를 떨고 있는데 갑자기 그 집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춥지요? 제가 도시락밥을 너무 많이 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