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사는 한승우(3)는 요즘 레고에 빠져 있다. 일단 레고를 맞추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거실에서 두 살짜리 아이에게 영어 비디오를 켜주고 설거지를 한 뒤 안방으로 들어와 책을 읽는 엄마. 두 시간이나
성인 대상의 영어동화 독서지도 전문가 과정이 아이를 둔 학부모와 영어 교사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1990년
2002년 ‘함께 만드는 좋은 어린이집’ 전국교구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애벌레 옷입히기’(사진)를 출품한 경
차 한 잔 마시면서 친구들과 수다 떨기,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기. 여자들이 좋아하는 일들이다. 하지만 엄마가 되고
《‘형욱이가 첫돌이 되면서 피부가 좋아질 것을 기대했지만 좋아지기는커녕 엑시머가 온몸으로 퍼졌고 급기야 머릿
《“우리 아이가 사라졌어요!” 부모의 넋빠진 얼굴과 울며 헤매는 아이, 부모보다는 덜 절박하겠지만 안타까운 눈
주부 류재희씨(31·서울 강서구 방화동)는 둘째(41개월·남)의 야뇨증 때문에 고민이다. 첫째(55개월)와 마찬가지로 생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해 처음 월말고사 성적표를 받아온 날, 대부분의 부모들은 “내 아이가 이렇게 공부를 못했나”
《방문미술교육업체인 ‘홍선생 미술’의 여미옥사장(41·경남 창원시 상남동)과 유아교육 프로그램 개발자 김효정씨(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를 데리고 외식하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아이 뒤치다꺼리를 하다보면 음식이 코로 들어갔
“집에 들어가는 것이 두렵다.” 사진작가 한모씨(33)는 분만실까지 따라 들어가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고 딸(3개월)
《“제 딸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활발한 아이죠. 그런데 몇 개월 전부터 침대나 소파에
《아이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는 모든 맞벌이 부부의 고민. 아직까지 엄마의 몫으로 돼 있는 육아. 그래서 탁아문
《성준(가명)이는 얌전히 방 한쪽 구석에 앉아 있다. 그네를 탄 정우(가명)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도 같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