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별미의 진객 대게. 6월 1일부터 금어기(11월 말까지)니 대게 맛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 대게
《내일부터 16일까지 매화문화축제 열려 ‘문향’(聞香). 국어사전에는 ‘향기를 맡다’고만 풀이돼 있습니다.
《소백산을 지난 후 방향을 틀어 동진하는 백두대간. 그러다 다시 대륙을 향해 북으로 방향을 잡은 것은 경북 봉
《얼어붙은 한탄강. 흰 눈에 덮여 그 밑이 물인지 땅인지 알 길이 없다. 그 눈밭 위로 강아지가 뛰놀고 사람이 걷는다.
《이 겨울에 강원 태백시를 찾는 일곱 가지 이유. 첫째는 눈꽃 핀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한민족의 기상을 크게 한번
《이 겨울에 흰 눈 덮인 한라산 설경을 두루 살피지 않은 이가 있다면, 삼천리 금수강산의 화려한 자연을 품평할
《겨울이면 늘 생각나는 곳.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다. 그 이유는 겨울의 진미 과메기 때문이다. 겨울 구룡포는 그
가을바람에 실려 오는 국화香에 취하다 깊어가는 가을. 밤길 아파트 화단의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짙습니다. 낙엽 뒹
《‘여행은 인생의 시, 기차는 여행의 연인.’ 느림이 아름다움으로 존중받는 이즈음, 기차여행이야말로 느림 미학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산이 곧 분수령).’ ‘산은 물을 가르고 물은 산을 넘지 않는다’는 이 평범한 진리. 조선
발그레 물든 단풍잎 사이로 하얀 이마 드러낸 백암산(白岩山·741m). 자태 고운 산세의 돋보임은 병풍처럼 뒷받침한
《가을. 있다 하면 있고, 없다 하면 없다 할 만큼 여름과 겨울의 중간에서 어설피 지나 버리는 바람 같은 계절. 콘크
‘지리산에 미안하구나.’ 소설 ‘토지’의 박경리씨가 지난해 경남 하동군이 악양의 너른 들판과 섬진강이 내려다보이
월요일 아침 변산반도의 격포항(전북 부안군). 주말의 소란은 오간 데 없다. 하늘에는 새들의 한가로운 비행, 포구 수
입추(7일)에 말복(9일) 지나니 절기는 바야흐로 가을. 곧 모기도 털갈이 한다는 처서(23일)지만 몇십년 만이라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