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진 '달빛가난' 초오유, 안나푸르나, 시샤팡마, 칸첸중가…. 머릿속에 모래가 가득하다는 생각이 들 때, 돌아
■전동균 '함허동천에서 서성이다' 테드 휴즈는 ‘시작법(詩作法)’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 어떤 물체에 생각을 앉
산장에 몇 달째 머물고 있다는 처자가, 까마중 같은 눈을 가진 그 아가씨가, 난생 처음 천왕봉에 오른, 수숫대
■박영근, ‘저 꽃이 불편하다’ 문학에서 대서사(大敍事)란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90
천왕봉 정수리에 흰눈이 쌓여 아침나절에는 눈이 시리시겠습니다. 스님, 청안하신지요. 물난리가 엊그제 같은데
■ 이진수, ‘그늘을 밀어내지 않는다’ 이진수의 ‘그늘을 밀어내지 않는다’(시와시학사)-시집 날개에 적힌
■강형철 시집 ‘도선장 불빛 아래 서 있다’ 멋도 모르는 도시내기들이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항구도시를, 퇴색한
아이러니, 혼돈과 불일치에 대한 감각 ■이종수 시집 ‘자작나무 눈처럼’ 지난 여름 백두산 가는 길에 자작나
강한 자는 아주 약한 자이다 최종수 첫 시집 ‘지독한 갈증’ 파나마 독감이 진주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독감
모든 진정한 시인은 농부이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M형, 이제 차가운 갯벌에 들어가면 온몸이 감전되듯 쩌릿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