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안에서 가장 강한 힘은 사랑이다. 그러나 그 사랑이 기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향해 주어졌을 때라야
다산 정약용 선생이 일곱 살 때 지었다고 하는 ‘소산폐대산 원근지부동(小山蔽大山 遠近地不同)’이라는 시가 있다.
내 차를 소개한 딜러가 매달 홍보 DM(direct mail)을 보내온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상식 등 소중한 내용이 담겨 있
정보기술(IT)의 눈부신 발달과 인터넷을 통한 지식 공유의 가능성이 무한하게 열리면서 시시각각 쏟아지는 지식
설날 아침 암자에 계시는 노스님을 찾아뵈러 가는 길에 산언덕에 앉아 울고 있는 한 사람을 보았다. 나는 가던
시골 성당의 빈방을 빌려 피정을 한 적이 있었다. 각오는 했지만,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았다. 별수 없이 차가운 물에
며칠 전 버스에서 우연히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을 만나게 되었다. 학생회 임원으로 어느 행사에 참여하러 가는
산골에 서로 이웃한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늘 화목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반면에 한 집에선 늘 시끄럽고
올해 개봉된 영화 ‘밀양’은 심심찮은 이야깃거리가 됐다. 감독은 “사람들은 ‘밀양’이 기독교를 비난한 것 같
어두워 절에 돌아가는 날이면 절 아래 마을의 풍경 때문에 발을 잘 뗄 수가 없다. 절 아래는 바다가 있고 바다
나에게 감동을 주고 내 인생을 바꿔 놓고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분은 올 6월 고인이 되신 정명조(아
사람들은 누구나 기쁘고 즐거운 일만을 바라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세상 어디를 가도 기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살
삶을 산다는 것은 어쩌면 시련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인지 중국 채근담에도 ‘시련을 맞아
호스피스 시설인 ‘성모꽃마을’에 입원한 환자 중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두 아이의 엄마가 있었다. 뇌종양으로 1
가을 해가 기울어 가는 자유로 주변 풍광은 고즈넉했다. 누런 억새풀 사이로 서해바다가 잠시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