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서른한 살 총각인 작은 조카가 경북 구미시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쳤다. 대퇴골과 어깨뼈가 크게 손상돼
일전에 책에서 읽은 내용이다. 작은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손바닥만 한 공간이라도 주어진다면 화초를 가
동네 아이들을 모아 어린이 법회를 처음 열었을 때였으니 벌써 스무 해도 더 지난 일이다. 손 귀한 집 외둥이가 있
몇 년 전 충북 옥천군 이원에서 교회를 담임할 때의 일이다. 옥천에 있는 한 병원에서 병원선교를 했다. 원장님의
“우리는 하느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성서의 이 구절을 묵상할 때마다 20년 전 교정사목 전담 수
올해 설이 1월 29일, 입춘이 2월 4일이었고, 내년은 설이 2월 18일, 입춘이 2월 4일이니 음력으로 한 해에 입춘이 두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교수였던 헨리 밴 다이크가 쓴 책 ‘네 번째 동방박사’는 아기 예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바쳤
예전에 본당신부로 사목을 했던 경남 거창성당 관할 내에 위천 공소(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작은 성당)가 있다.
며칠 전 한 TV에서 방송된 새터민(남한 정착 탈북자)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봤다. 종단의 사회부장으로서 새터민의
요즘 사람들은 이벤트에 관심이 많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
‘가, 나, 다, 라….’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봄부터 학교에서 중국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되었습
얼마 전 내린 가을비는 겨울이 다가옴을 알리려는 듯 아침저녁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했다. 이 때문인
사람들은 누구나 하루에 몇 번씩 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춰 본다. 나는 거울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
무덥고 지루했던 여름 더위도 지나고 이제는 확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 며칠만 있으면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우리 성당에서 가장 예쁜 사람은 세례명이 모데스타인 올해 96세 할머니다. 100세가 다 된 연세에 건강도 좋지 않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