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유명희(柳明姬·50)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흔히 잘나
20일 오전 미국 뉴욕의 사립학교인 세인트 힐다 앤드 세인트 휴 스쿨. 도서관에 딸린 작은 교실로 3학년 두 학급 학생
“나는 알고 싶다(J’aime comprendre).” 지난달 16일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이 같은 제하에 피아니스트 백건
‘우리나라에는 아직 유명한 수학자가 없는데, 제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장래
13전 13승, 무패. 권투선수를 꿈꿨던 성악가 최현수(崔顯守·46·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전적’이다. 물론
《17일 저녁 뉴욕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 무대 위 100여명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동안 꼼짝도
최정화(崔楨禾·49) 한국외국어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1981년 한국
학을 해본 사람이라면 해외 명문대에서 살아남아 교수직을 맡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국제학술지에 한 편의 논
《세계적인 권위의 상을 받고 자신의 분야에서 한국인의 긍지를 떨치는 인물들이 국내외에 적지 않다. 이들은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