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랄산맥의 동쪽, 아시아 깊숙이 자리 잡은 카자흐스탄이야말로 은둔의 나라였다. 구소련 치하에서 500회에 가까
《지구상에서 우리와 정서가 가장 비슷한 나라를 찾는다면 아일랜드가 아닐까 싶다. 아일랜드는 유럽대륙의 변
탱고는 한물간 음악이다. 그러나 지난 20년간 다시 세계인의 음악으로 부활하고 있다. 20세기 전반 세계 5대 강국
한때 지구상 단백질의 3분의 2를 공급했다는 중국 땅. 여기에 많은 인류가 모여 사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선택의 땅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해가 지는 것을 볼 수 있지만 광활한 들판과 너른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며 사라지는 황혼
근대 올림픽의 뿌리를 제공했던 그리스가 올해의 올림픽 개최지로 성화를 채화했다고 한다. 올림픽뿐 아니라 연극, 철학
‘그 음악’을 ‘그곳’에서 들어야 하는 이유는 그 음악에는 그곳의 역사와 삶이 배어 있고 때문에 다른 곳의 기준
불가리아를 아시나요? 불가리아에 대해서는 두 가지만 들어도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세계에서 장미
13세기 무렵 대륙의 유목민족들이 역사의 전면에 나타났다. 칭기즈칸은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지배한 역사상 전무
라틴아메리카의 페루. 내가 페루를 찾은 것은 1992년 어느 날 워싱턴DC에서 '인티 이이마니'라는 잉카 음악 그룹의
듣는 이도 연주자가 되는 포르투갈의 파두 포르투갈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나라다. 세계 정복에 나선 최초
《여행길에 음악은 음식만큼이나 중요한 문화코드다. 그 나라 음악을 안다면 여행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