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개인 사무실로 차를 몰고 갈 때 이 희대의 영화감독과의 인터뷰
여성들의 자위기구를 의미하는 단어를 제목으로 하고 있는 영화 ‘바이브레이터’는 일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
아무래도 한 가지 의문스러웠던 점은 1980년에 만들어진 이 오래된 작품을, 비록 예술영화관이라 하더라도 씨
요즘의 우디 앨런을 보고 있으면 놀라운 것은, 막 칠십에 접어든 이 노감독이 아직도 열정적으로 영화를 찍고 있다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에서 영국의 마이크 피기스와 체코의 이리 멘젤, 헝가리의 이스트만 자보와
평자(評者)는 대로행이다. ‘큐브 제로’와 같은 미로에서 헤맬 일이 아니다. 영화 ‘큐브’ 시리즈의 정육면체 방
지난 해 미국에서 개봉되기 전 ‘2004년에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까지 뽑혔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 영화에 나
남들이 뭐라 그럴지 모르지만 ‘거미숲’에서 가장 느낌이 강했던 장면은 주인공 감우성이 숲 속 별장에서 사람을 살해
속편은 늘 전편보다 못한 법이라는 말은 이제 그리 통용될 만한 얘기가 아니다. 적어도 ‘블레이드’ 시리즈에서
우리시대 청춘의 자화상을 그렸다는 ‘마이 제너레이션’을 보고 있으면 차라리 눈을 감고 싶어진다. 이것이 지금 우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의 고통을 다룬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 3부작을 통해 90년대 중반이후 한국 여
각본부터 촬영 조명 편집, 출연과 감독, 그리고 제작에 이르기까지 영화 만들기의 ‘원 맨 시스템’을 고스란히 실천하
모공에 티끌 하나 없는 청정미인 장만위(張曼玉)는 올리비에 아사이야 감독의 새 영화 ‘클린’에서 헤로인 중독으로
국내 어느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는지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저주받은 수작을 보고 있으면 몇 가지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