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남편의 효성과 성실함에 반해 결혼했다. 남편은 부모의 돈을 쓰기도 죄송스러워 대학도 장학금을 받을 수
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환갑 전후의 부부가 1년 전 서울에 왔다. 부인은 손자를 돌보고 남편은 아파트 경비원으로
박씨 부부는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당시 남편은 성적은 별로였지만 활달했다. 부인은 예쁘고 똑똑해 인기가 높았
부부간의 불화가 심하더라도 해결방법은 있다. 그러나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리면 해결은 영영 불가능해진다. 다
정씨 부부는 이혼을 고려하고 있었다.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는 게 이유였다. 정씨는 결혼 후 아내가 돈에 대한 집
김씨 부인은 전형적인 현모양처 타입이다. 시집온 뒤 15년 넘게 가정과 시댁밖에 모르고 살아왔다. 남편이 회사의 중
김씨는 사업을 시작한 후 일 때문에 늦게 귀가하거나 외박하는 일이 잦아졌다. 부인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했다. 그
윤모씨는 일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아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퇴근 후에도 동료들과 어울리는
30대 초반의 남편이 20대 중반의 아내를 데리고 와서 치료를 요구했다. 그는 화가 단단히 나 있었다. 아내가 살림은
결혼한 지 10여년 되는 부부가 진료실을 찾았다. 부인은 혹시 자신들이 권태기에 들어선 것인가를 물어왔다.
맞벌이인 조씨 부부는 성격차가 점점 심해져 싸움이 잦았다. 그러다가 급기야 손찌검을 하기에까지 이르렀다. 남편
결혼 1주년을 앞둔 부부가 진료실을 찾아왔다. 결혼한 뒤 갈등이 생겨 극복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남편은 조종
첫 아이를 임신한 신혼부부가 상담을 의뢰해왔다. 부인은 입덧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부인은 어느 날 남편이
결혼 8년째인 강씨 부부의 불화는 지난해 여름 경포대 가족휴가에서 시작됐다. 남편은 최근 몇 년간 아내가 활기가
중년 부부가 진료실을 찾았다. 강인한 인상의 남편이 먼저 입을 열었다. “썩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