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항구 남서쪽, 숲이 우거진 공원 카이보푸이스토. 핀란드의 독립을 기념하여 심은 키 큰 전나무 앞에서 시벨리우
세운지 적어도 500년이 넘는 수수하고 허름한 산타가피토 대성당. 대성당이라고 부르기에는 규모가 아주 작지만 유
슈테판 대성당의 높은 종탑 위에 올라서서 오스트리아 빈의 북동쪽을 스쳐 흘러가는 도나우 강을 지켜본다. 서기
《묀히스베르크 언덕 위에 11세기 세워진 호엔 잘츠부르크(Hohen Salzburg) 요새에 올라섰다. 북쪽으로는 바로크
이탈리아의 경제 수도 밀라노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오페라의 전당 스칼라 극장. 그 앞을 기웃거리
미켈란젤로 광장에 올라서서 피렌체 시가지를 내려다본다. 시선은 시뇨리아 궁의 높은 탑과 대성당의 거대한 쿠폴
인구 25만의 소도시 베로나는 서쪽으로는 밀라노, 동쪽으로는 베네치아, 남쪽으로는 피렌체, 로마로 통하고, 독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