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일곱 차례에 나누어 연재한 ‘백두대간 즈려밟기’. 산악인의 전유물처럼 돼 버린 백두대간 마루금 밟기를 여
《대간 산줄기 따라 한반도의 산하를 주유하는 시리즈 ‘백두대간 즈려밟기’. 한여름 혹서를 피해 잠시 쉰 산길 여행
봄을 맞은 백두대간. 산과 골짜기, 고갯마루마다 오만가지 봄꽃이 앞 다투어 꽃잎을 열고 있다. 오직 산에서만 보는 이
남덕유를 떠나 북동진하는 백두대간 준령의 마루금은 덕유산의 상봉인 향적봉(1614m) 근처의 동엽령(1320m)을 지
《대산 지리의 마루금을 따라 ‘백두대간 즈려밟기’를 시작한 지도 벌써 두 달.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한 백두
‘지리산에게 미안하구나.’ 하동군 섬진강변 악양 벌판이 내려다 보이는 평사리 지리산 자락. 그 산중턱에 소설 ‘
오전 2시 30분. 밤하늘 별빛은 계곡 아래 삼정리(경남 함양군 마천면) 마을의 불빛만큼이나 영롱했다. 지금 오르
《지리산에 오르면 백두산까지 강을 건너거나 산을 가로지르지 않고 걸어서 갈 수 있다. 천왕봉에서 천지까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