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 그림책은 자신의 주변 사물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는 만 3세 전후부터 보여주는 게 좋다. 자연관찰 책을 고를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로 시작하는 노래를 불러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동요는
그림책이나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를 고르려고 하면 어떤 방향으로 골라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주변의 입 소문을
어떤 내용의 그림책이 좋은가는 아이의 정신적 성장 정도에 따라 다르다. 보통은 연령과 성장 정도가 일치하지만
그림책이라고 해서 그림만 좋아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림책 속의 글은 어린이들의 언어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미
그림책이 글자만 있는 책보다 어린이에게 더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림은 음악과 같아서 글씨보다 쉽게, 감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