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公移山’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잠깐 언급한 적이 있다(2월 12일자·明堂). 옛날 아흔을 넘긴 어떤 노인이 있었
공식명칭은 中華人民共和國 全國人民代表大會다. 줄여서 ‘全人大’라고 한다. 중국의 최고 권력기관으로 憲法(헌법)
儒家(유가)의 중심사상이 仁이며 孔子가 가장 중시했던 德目(덕목) 또한 바로 그 仁이었음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驚은 말을 뜻하는 馬(마)와 敬(경)의 결합이다. 흔히 敬을 ‘공경하다’로만 알고 있는데 사실 恭敬(공경)이라는 말
‘神技에 가깝다’느니 ‘道通했다’는 말을 한다. ‘入神의 境地에 들었다’는 말도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어
한자에서 十이나 百, 萬 등의 숫자는 ‘매우 많다’는 뜻도 있다. ‘十分’이니 ‘百萬長子’가 그렇다. 그리고 歲
‘獨’자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한 바 있다(2000년 12월13일 ‘獨食’). 승냥이 같이 생긴 일종의 ‘야생개’로 워낙
모든 사물에는 ‘바탕’, 즉 根本이라는 것이 있다. 이를테면 집을 짓는다면 礎石이 바탕이 될 것이며 나무에는 뿌리
모든 家畜(가축)은 본디 野生이었다. 그래서 산과 들에서 제멋대로 뛰놀고 먹고, 交尾(교미)하고, 새끼 낳고…. 인간
소나무는 草木의 君子로 불린다. 비바람과 눈보라에도 굴하지 않고 늘 푸른 빛을 잃지 않는다. 이같은 소나무의
漢字는 뜻글자이면서 部首(부수·우리말로는 邊이라고도 함)를 가지고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서 漢字는
丁卯, 丙子 양대 胡亂이 현실을 도외시한 ‘名分’ 때문에 초래된 것임은 다 안다. 당시 朱子學의 도그마에 빠져 ‘
自然을 대하는 태도는 동서양에 큰 차이가 있다. 서양 사람들은 자연을 객관적인 사물로 인식하여 硏究나 征服(정
동서양의 觀念差異가 큰 것은 여러 방면에서 觀察(관찰)되는데 달에 대한 생각도 그 중의 하나다. 동양사람들에게 달
지난번에 ‘天意’를 설명하면서 하늘과 인간간의 關係를 언급하였다. 쉽게 말하면 인간은 하늘의 複製品(복제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