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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2>當在薛也하여는…

    [한자 이야기]<1232>當在薛也하여는…

    맹자는 제나라에서는 왕이 兼金(겸금) 100鎰(일)을 주자 받지 않았지만, 송나라에서는 70鎰을, 설나라에서는 50鎰을 받았다. 제자 陳臻(진진)은 맹자가 辭受(사수·사양함과 수령함)에서 일관성이 없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여, 겸금을 받은 것이 잘못이거나 겸금을 받지 않은 것이 잘못이 …

    •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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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1>孟子曰 皆是也니라…

    [한자 이야기]<1231>孟子曰 皆是也니라…

    맹자는 賓師(빈사)의 자격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제나라에서는 왕이 兼金(겸금) 100鎰(일)을 주자 받지 않았으나, 송나라에서 70鎰을 주자 받았고 설나라에서 50鎰을 주자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자 陳臻(진진)은 겸금을 받은 것이 잘못이거나 겸금을 받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면서…

    •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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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30>陳臻이 問曰前日於齊에…

    [한자 이야기]<1230>陳臻이 問曰前日於齊에…

    ‘公孫丑·하’ 제3장에서는 맹자의 才辯(재변)이 잘 드러난다. 맹자는 賓師(빈사)의 자격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어떤 나라에서는 돈을 받고 어떤 나라에서는 돈을 받지 않았다. 제자 陳臻은 서로 모순되는 A와 B의 사실을 들고 A가 옳다면 B가 틀리고 B가 옳다면 A가 틀린다는 …

    •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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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9>湯之於伊尹과…

    [한자 이야기]<1229>湯之於伊尹과…

    맹자는 齊(제)나라 宣王(선왕)이 자신을 부르자 조정에 나아가지 않고 대부 景丑氏(경추씨)의 집으로 갔다. 경추씨가 君臣主敬(군신주경)의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하자, 맹자는 신하들이 군주에게 仁義(인의)를 말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不敬(불경)의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추씨가 ‘…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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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8> 今天下, 地醜德齊하여…

    [한자 이야기]<1228> 今天下, 地醜德齊하여…

    地醜德齊는 제후들의 땅(영토)이 비슷하고 덕도 같음을 말한다. 醜는 ‘같다’는 말로, 뒤의 齊와 유사하다. 또 德은 위정자의 덕을 가리키되, 위정자가 만들어내는 정치풍토 등을 포괄한다. 맹자는 한 위정자가 훌륭한 일을 크게 하려면 자신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훌륭한 신하를 두어야 한다…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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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7>桓公之於管仲에…

    [한자 이야기]<1227>桓公之於管仲에…

    한 위정자가 훌륭한 일을 크게 하려면 자신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훌륭한 신하를 두어야 한다. 맹자는 그 사실을 은나라 湯王(탕왕)과 伊尹(이윤)의 관계, 그리고 齊나라 桓公(환공)과 管仲(관중)의 관계를 통해서 예시했다. 지난 호(1226)에 보았듯이 맹자는 탕왕의 경우 이윤에게서 …

    •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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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6>故로 湯之於伊尹에…

    [한자 이야기]<1226>故로 湯之於伊尹에…

    맹자는 군주가 장차 훌륭한 일을 크게 하려면 반드시 자신이 오라 가라 명령할 수 없는 훌륭한 신하를 두되 자기를 굽혀 그 신하에게로 가서 정치를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것은 앞서 三達尊(삼달존) 가운데 爵(작)을 가진 사람이 齒(치)와 德(덕)을 지닌 사람을 무시하고 홀대해선 안 된다…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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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5>故로 將大有爲之君은…

    [한자 이야기]<1225>故로 將大有爲之君은…

    맹자는 三達尊(삼달존) 가운데 爵(작)을 얻어 가진 사람이 齒(치)와 德(덕)을 지닌 사람을 무시하고 홀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서 맹자는 정치에서 壯大(장대)한 일을 하려고 하는 군주라면 반드시 德과 道를 지닌 인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將大有爲之君은 장차 크게 할 바…

    •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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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4>惡得有其一하여 以慢其二哉리오

    [한자 이야기]<1224>惡得有其一하여 以慢其二哉리오

    惡(오)는 의문사다. 得有其一은 그 하나를 얻어서 지녔다는 뜻이다. 其一은 지난 호에 나온 三達尊(삼달존) 가운데서, 조정에서의 서열을 뜻하는 爵(작)이다. 以는 앞에 나온 ‘得有其一’이나 ‘其一’을 목적어로 삼는 介詞(개사)로 볼 수도 있고, 앞 문장과 뒤의 문장을 순하게 연결시켜 …

    • 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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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3>天下에 有達尊이…

    [한자 이야기]<1223>天下에 有達尊이…

    三達尊이라고 하면 어느 곳이든 어떤 시대든 보편적으로 존중받는 세 가지라는 말이다. 곧 官爵, 年齒, 德을 가리킨다. 바로 ‘맹자’의 이 장에서 나왔다. 達尊은 ‘보편적으로 통하여 존중받는 것’이란 뜻으로, 通尊(통존)이라고도 한다. 맹자는 齊(제)나라 宣王(선왕)이 부르자 명을 어겨…

    •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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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2>曰豈謂是與리오 曾子曰晉楚之富는…

    [한자 이야기]<1222>曰豈謂是與리오 曾子曰晉楚之富는…

    이 단락에 ‘彼以其富어든 我以吾仁이요 彼以其爵이어든 我以吾義니라’라는 名句(명구)가 나온다. 주체적 인간의 자부심과 기상이 잘 드러나 있어서, 옛 사람들도 삶의 지표로 삼았던 말이다. 맹자가 齊(제)나라 宣王(선왕)의 명을 어겨 조정에 가지 않고 景丑氏(경추씨)의 집으로 가자, 경추씨…

    • 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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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1>景子曰 否라 非此之謂也라…

    [한자 이야기]<1221>景子曰 否라 非此之謂也라…

    맹자는 齊(제)나라 宣王(선왕)이 병문안을 했다는 말을 듣고도 대부 景子, 곧 景丑氏(경추씨)의 집으로 갔다. 그러자 경추씨는 맹자가 군주를 恭敬(공경)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맹자는 제나라 신하들이 仁義(인의)가 훌륭함을 인정하면서도 제나라 왕이 그럴 만한 상대가 아니라 여겨…

    •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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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20>我는 非堯舜之道어든…

    [한자 이야기]<1220>我는 非堯舜之道어든…

    맹자가 齊(제)나라 宣王(선왕)의 병문안에도 불구하고 조정에 가지 않고 대부 景丑氏(경추씨)의 집으로 가자, 경추씨는 ‘父子主恩(부자주은), 君臣主敬(군신주경)’의 통념을 근거로, 맹자가 군주를 恭敬(공경)하지 않는다고 은근히 비판했다. 하지만 맹자는 거꾸로, 제나라 신하들이 군주에게…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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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19>曰 惡라 是何言也오…

    [한자 이야기]<1219>曰 惡라 是何言也오…

    齊(제)나라 宣王(선왕)은 맹자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을 시켜 병문안하고 醫者(의자)까지 보냈다. 맹자의 종형제 孟仲子(맹중자)는 사람들을 보내 길에서 맹자를 만나 얼른 제나라 조정으로 가시라고 청했다. 하지만 맹자는 당초 선왕이 자신에게 온당한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고 해서, 景…

    •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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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18>不得已而之景丑氏하여 宿焉이러시니…

    [한자 이야기]<1218>不得已而之景丑氏하여 宿焉이러시니…

    ‘公孫丑(공손추)·하’ 제2장은 맹자가 齊(제)나라 宣王(선왕)의 賓師(빈사)로 있을 때 일화를 기록했다. 어느 날 맹자가 제나라 조정에 나갈 준비를 하는데, 선왕이 사람을 보내 감기를 핑계로 대면서 자기 쪽에서 갈 수 없으니 조정에 들라고 요구했다. 맹자는 병이 나서 조정에 나갈 수…

    •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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