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公孫丑(공손추)가 不動心(부동심)과 관련해 선생님은 어떤 점에서 뛰어나시냐고 물었을 때, 맹자는 자신은 知言(지언·말을 앎)과 善養浩然之氣(선양호연지기·호연지기를 잘 기름)의 두 가지가 장점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공손추는 위에서 志(지)와 氣(기)의 문제를 논한 것을 이어서, …
맹자는 제자 공손추의 질문에 답하여 告子의 不動心(부동심)을 비판하고, 意志(의지)는 지극한 것이고 氣는 그 다음이므로 사람은 마땅히 의지를 공경히 지켜야 하지만 기를 기르는 일도 극진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공손추는 부동심과 관련하여 맹자에게 어떤 점이 장점이냐고…
‘맹자’ ‘公孫丑(공손추)·상’ 제2장은 不動心(부동심)의 문제로 시작하여 知言(지언)과 浩然之氣(호연지기) 양성의 문제로 심화된다. 맹자는 제자 공손추의 질문에 답하여 告子의 不動心을 논평하여, 고자가 ‘마음에 편안함을 얻지 못하거든 기운에 도움을 구하지 말라’고 한 것은 근본을 …
맹자는 告子의 不動心(부동심)에 대해 ‘말에서 이해되지 못하거든 마음에 알려고 구하지 말라’고 한 것은 밖에서 잃고서 안까지 버린 셈이므로 不可하다고 했다. 이어 의지는 지극한 것이고 氣는 그 다음이므로 사람은 마땅히 의지를 공경히 지켜야 하지만 기를 기르는 일도 극진히 하지 않으면 …
公孫丑(공손추)의 질문에 답하여 맹자는 告子의 不動心(부동심)에 대해 설명하고 그 결함을 비판했다. 곧 맹자는 고자가 ‘마음에 편안함을 얻지 못하거든 기운에 도움을 구하지 말라’고 한 것은 근본을 시급히 하고 지엽을 느슨히 한 것이므로 可하다고 부분 인정하면서도, 고자가 ‘말에서 이해…
맹자는 진리를 알아나가는 知言(지언)과 심신 수행의 養氣(양기)를 통해 不動心(부동심)을 이루었다. 이것은 告子(고자)가 의문스러운 언어에 대해 판단을 중지함으로써 부동심을 이룬 것과는 다르다. 맹자는 제자 公孫丑(공손추)의 질문에 대답하여, 자신이 지위를 얻어 王業(왕업)을 이루게 …
제가 公孫丑(공손추)가 ‘선생님께서 지위를 얻어 王業(왕업)을 이루시게 된다면 恐懼(공구·두려워 떪)하고 疑惑(의혹·의문을 품고 헷갈림)하는 바가 있어서 마음이 동요하시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맹자는 자신이 이미 마흔의 나이에 不動心(부동심)을 하였다고 했다. 그러자 공손추는…
맹자는 자객인 北宮유(북궁유)와 力戰(역전)의 용사인 孟施舍(맹시사)의 養勇(양용·용기를 기름)을 氣象(기상)의 면에서 본다면 북궁유는 子夏(자하)와 유사하고 맹시사는 曾子(증자)와 유사했다. 앞서 보았듯이 맹시사가 용기를 기른 바는 ‘이기지 못할 상황을 보되 이길 것같이 여긴다. 만…
맹자는 北宮유(북궁유)와 孟施舍(맹시사)의 養勇(양용·용기를 기름)을 예시하고, 氣象(기상)만을 본다면 북궁유는 子夏(자하)와 유사하고 맹시사는 曾子(증자)와 유사하다고 했다. 북궁유는 자신에 대한 惡聲(악성·험담)이 이르러 오면 상대가 제후라 해도 반드시 보복을 했다. 맹시사는 이기…
맹자는 용기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면서 北宮유(북궁유)와 孟施舍(맹시사)의 養勇(양용·용기를 기름)을 예시했다. 이어 위와 같이 그 두 용기를 서로 비교하고 또 그들의 용기와 道義(도의)의 관념을 기저에 둔 부동심을 비교했다. 북궁유는 남과 對敵(대적)하기를 힘썼으나 맹시사는 자신을 …
맹자는 용기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먼저 北宮유(북궁유)의 養勇(양용·용기를 기름)을 예시하고, 이어서 孟施舍(맹시사)의 養勇을 예시했다. 孟施舍는 본래 이름이 孟舍(맹사)인데, 성과 이름 사이에 施(시)라는 어조사가 들어간 듯하다. 그는 대개 力戰(역전)의 용사였던 듯하다. 여…
맹자는 제자 公孫丑(공손추)에게 不動心(부동심)과 勇氣(용기)의 여러 종류에 대해 예시했는데, 가장 먼저 北宮유(북궁유)의 養勇(양용·용기를 기름)을 들었다. 앞서 보았듯이 북궁유는 살갗이 찔릴 참인데도 움찔하지 않았고 눈이 찔릴 참인데도 눈동자를 굴려 피하지 않았다. 또한 북궁유는 …
‘공손추·상’ 제2장에서 맹자는 不動心(부동심)과 勇氣(용기)의 종류에 대해 예시했다. 먼저 北宮유(북궁유)의 養勇(양용·용기를 기름)을 들었는데, 북궁유는 아마 刺客(자객)의 부류였던 듯하다. 北宮이 성이고 유(유)가 이름이다. 膚撓(부요)는 肌膚(기부·살갗)가 찔릴 참이면 움찔하는…
맹자의 언설은 비유와 인증의 수사가 뛰어나고 질문에 대한 응답이 선명하다. 公孫丑(공손추)에게 不動心(부동심)에 대해 강론한 ‘공손추-상’ 제2장의 언설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공손추는 맹자에게 “선생님이 지위를 얻어 王業(왕업)을 이루시게 된다면 마음이 동요하시지 않겠습니까”라고 …
公孫丑(공손추)가 ‘선생님께서 지위를 얻어 王業(왕업)을 이루시게 된다면 恐懼(공구·두려워 떪)하고 疑惑(의혹·의문을 품고 헷갈림)하는 바가 있어서 마음이 동요하시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맹자는 자신이 이미 마흔의 나이에 不動心(부동심)을 하였다고 했다. 그 대답은 공자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