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의 요청으로 發政施仁(발정시인·정치를 펴서 어진 정책을 시행함)의 구체적인 방법을 力說하기 시작했다. 이때 저 유명한 恒産(항산)과 恒心(항심)의 관계를 우선 거론했다. 恒은 떳떳하다는 말로 恒産은 떳떳이 살아갈 수 있는 生業(생업)을 가리키고, 恒心은 사람으…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중원의 覇權(패권)을 차지하려고 甲兵(갑병)의 수단을 사용하는 일은 재앙을 초래하리라 경고하고 發政施仁(발정시인)하면 다른 나라 백성도 歸依(귀의)하게 되리라고 권고했다. 그러자 제선왕은 發政施仁의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면 한번 시험해 보겠다고 말했다…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중원의 覇權(패권)을 차지하려는 큰 욕망을 실현하려고 甲兵(갑병)의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緣木求魚(연목구어)보다도 더 심한 일이어서 훗날 재앙을 초래하게 된다고 경고한 후, 근본인 王道政治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맹자는 왕도정치를 發政施仁(발정시인…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중원의 패권을 쥐려는 큰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甲兵(갑병)의 수단을 사용하려 하자 緣木求魚(연목구어)와 같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맹자는, 緣木求魚는 뒷날의 재앙이 없지만 제선왕의 방법은 재앙을 招來(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소국 鄒(추)나라가 …
제나라 宣王(선왕)은 중원의 패권을 쥐고 사방의 이민족을 복속하려는 큰 욕망을 지니고 甲兵(갑병)을 일으키고자 했다. 이에 대해 맹자는 제선왕이 잘못된 방법을 선택했으며 그것은 緣木求魚(연목구어)와 같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맹자는, 연목구어는 물고기를 구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는…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강대국으로서 중원의 패권을 쥐며 사방의 이민족을 복속시키기 위해 갑병을 일으켜 전사와 신하를 위태롭게 하고 제후에게 원한을 맺게 한다면 수단이 잘못된 것이어서 緣木求魚와 같다고 단언하고 비판했다. 그러자 제선왕은 자신의 목표와 방법이 그토록 심하게 동떨어진…
‘양혜왕·상’ 제7장의 이 부분에 저 유명한 緣木求魚(연목구어)의 성어가 나온다. 수단이 잘못되어 목표한 바를 결코 얻을 수 없음을 뜻하는 말로 사용한다. 제나라 宣王(선왕)은 興甲兵(흥갑병), 危士臣(위사신), 構怨於諸侯(구원어제후)의 세 가지로 유쾌함을 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
이에 앞서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興甲兵(흥갑병) 危士臣(위사신) 構怨於諸侯(구원어제후)의 세 가지로 유쾌함을 삼기 때문에 仁民(인민)의 功效(공효)를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힐문했다. 제선왕은 자신이 크게 욕망하는 바가 달리 있다고 말했는데 맹자가 그의 욕망하는 바가 무…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은혜를 禽獸(금수)에게 베풀면서도 그 功效(공효)가 仁民(인민)의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자 推恩(추은)의 당연한 순서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興甲兵(흥갑병) 危士臣(위사신) 構怨於諸侯(구원어제후)의 세 가지로 유쾌함을 삼는 것이 아니냐고 힐문했다. 그…
제나라 宣王(선왕)은 흔鐘(흔종, 종에 피를 바름)에 끌려가는 소를 살려주어 은혜가 禽獸(금수)에는 미쳤으나 그 功效(공효)가 백성을 어질게 대하는 仁民(인민)의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맹자는 그 점에 초점을 맞추어 제선왕이 推恩(추은)의 당연한 순서를 잃었다고 지적하고 그에게 스스…
제나라 宣王(선왕)은 흔鐘(흔종·종에 피를 바름)에 끌려가는 소를 살려주어 愛物(애물)을 행했으나 백성을 어질게 대하지는 못했다. 곧, 은혜가 禽獸(금수)에는 미쳤으나 功效(공효)가 백성에게는 이르지 않았으니 이는 인간 이외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무겁고도 길지만 백성을 어질게 대하…
맹자는 군주의 推恩(추은)을 仁政(인정)의 기본이라고 보았다. 그런데 주자가 말했듯이 推恩은 가까운 것으로부터 먼 것에 미치고 쉬운 것으로부터 어려운 것에 미쳐야 할 것이다. 곧 ‘어버이를 어버이로 섬기는 親親(친친)’으로부터 미루어 나가 ‘백성을 어질게 대하는 仁民(인민)’에 미치고…
‘양혜왕·상’ 제7장에서 가장 중요한 말이 推恩이다. 이 말은 은혜를 넓혀나간다는 뜻이다. 推가 지연시킨다는 뜻이 아니라 推廣(추광)의 뜻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미루어 넓혀나간다’로 풀이했다. 맹자는 내 노인을 노인으로서 섬기는 마음과 구체적인 예절로 남의 노인을 섬기고 또 내 어린…
맹자는 내 노인을 노인으로서 섬기는 마음 및 예절로 남의 노인을 섬기고 내 어린이를 어린이로서 양육하는 마음 및 방법으로 남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仁政의 기본이라고 말하고 ‘시경’의 시구를 인용해서 자신의 말을 더욱 권위 있게 수식했다. 맹자가 인용한 시구는 ‘시경’의 大雅(…
‘맹자’ 전체에서 仁政의 본질을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구절이다. 내 노인을 노인으로서 섬기는 마음 및 예절로 남의 노인을 섬기고, 내 어린이를 어린이로서 양육하는 마음 및 방법으로 남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仁政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정치가라면 자기 가정에서 먼저 仁을 실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