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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5>孟子見梁惠王하신대 王이 立於沼上이러니

    [한자 이야기]<965>孟子見梁惠王하신대 王이 立於沼上이러니

    ‘맹자’ ‘양혜왕·상’의 두 번째 장이다. 흔히 與民偕樂(여민해락)章이라 한다. 맹자가 초빙되어 魏(위)나라 大梁(대량)으로 가 있을 때의 일을 적었다. 맹자는 이 장에서 백성과 더불어 즐기는 즐거움이 진정한 즐거움임을 설파한다. 양혜왕은 何必曰利(하필왈리)章에 나왔던 魏나라 제후 앵…

    •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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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4>王은 亦曰仁義而已矣시니…

    [한자 이야기]<964>王은 亦曰仁義而已矣시니…

    何必曰利章의 마지막이다. 魏(위)나라 제후 앵(앵)은 맹자를 大梁(대량)으로 초청하고는 맹자도 富國强兵策을 제안하리라 기대했지만 맹자의 대답은 달랐다. 왕은 하필 나라를 이롭게 할 방도만 중시하여 利의 문제를 거론하십니까? 정치는 仁義를 정착하고 실현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맹자는 군주…

    •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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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3>未有仁而遺其親者也며…

    [한자 이야기]<963>未有仁而遺其親者也며…

    맹자는 利보다 仁義를 우선해야 하는 적극적인 이유를 위와 같이 말했다. 군주가 利를 추구하지 않고 몸소 仁義를 행하면 아랫사람이 교화되어 군주를 친애하고 받들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何必曰利章의 이 문장은 같은 짜임의 어구를 나란히 두는 對仗法(대장법)을 사용했다. 未有는 ‘지금까지 …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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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2>萬乘之國에 弑其君者는 必千乘之家요…

    [한자 이야기]<962>萬乘之國에 弑其君者는 必千乘之家요…

    何必曰利章의 계속이다. 맹자는 魏나라 제후 앵(앵)에게 利만 쫓다 보면 交征(교정)의 일이 벌어져 아랫사람이 군주를 弑害(시해)하는 國危(국위)의 상태가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그 말을 다시 부연한 것이 위의 부분이다. 萬乘은 兵車萬乘이다. 兵車 一乘에는 甲士가 3인, 步卒이 72인,…

    •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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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1>王曰何以利吾國고 하시면…

    [한자 이야기]<961>王曰何以利吾國고 하시면…

    何必曰利章의 계속이다. 上下交征利라는 성어가 여기서 나왔다. 맹자는 魏나라 제후 앵(앵)의 질문에 “하필 나라를 이롭게 할 방도를 말하십니까? 오로지 仁義가 있을 따름입니다”라고 대답하고는 “하필 利를 말씀하십니까”라고 말한 뜻을 밝혔다. 大夫는 士의 윗자리로 천자의 조정에서 일하는 …

    •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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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60>孟子對曰王은 何必曰利잇고 亦有仁義而已矣니이다

    [한자 이야기]<960>孟子對曰王은 何必曰利잇고 亦有仁義而已矣니이다

    ‘孟子’ ‘梁惠王·上’은 7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장은 여기에 나오는 어구를 따서 何必曰利章이라 부른다. 양혜왕, 즉 魏나라 제후 앵(앵)과 맹자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맹자가 위나라 수도 大梁(대량)으로 오자 혜왕은 맹자도 다른 사람처럼 富國强兵策을 건의하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맹…

    •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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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9>孟子見梁惠王하신대 王曰쑚不遠千里而來하시니…

    [한자 이야기]<959>孟子見梁惠王하신대 王曰쑚不遠千里而來하시니…

    ‘孟子(맹자)’의 처음인 ‘梁惠王·上’의 첫머리다. 유교의 경전인 四書三經에는 金科玉條(금과옥조)의 어구로 가득한데 ‘맹자’에는 특히 생동적인 고사성어가 많다. ‘맹자’는 전국시대 鄒(추)나라 사람 孟軻(맹가)가 지었으며 모두 7편(각각 상하)이다. 맹자는 공자의 仁 개념에 義 개념을…

    •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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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8>不知言이면 無以知人也니라

    [한자 이야기]<958>不知言이면 無以知人也니라

    ‘堯曰’ 3장에서 공자가 군자의 조건으로 거론한 知命 知禮 知言의 셋 가운데 마지막 知言에 관한 내용이다. 知言은 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 말이 어떤 심경에서 나왔는지,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일을 뜻한다. ‘顔淵’편에서는 ‘통달이라고 하는 것은 질박하고 정직하여 정의를 …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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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7>不知禮면 無以立也니라

    [한자 이야기]<957>不知禮면 無以立也니라

    ‘堯曰’ 3장에서 공자는 온전한 인격을 갖춘 군자라면 知命 知禮 知言의 세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가운데 知禮는 한 인간이 자주적으로 독립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라고 했다. ‘泰伯(태백)’ 편에서 공자는 ‘詩에서 도의적 감흥을 일으킨 후 禮에서 인륜의 규범을 바로…

    •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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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6>不知命이면 無以爲君子也니라

    [한자 이야기]<956>不知命이면 無以爲君子也니라

    ‘논어’ 가운데 마지막 제20편이 ‘堯曰’편으로, 모두 3장이다. 그 제3장에서 공자는 온전한 인격을 갖춘 군자라면 知命 知禮 知言의 세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知命을 맨 먼저 꼽았다. 공자는 오십에 천명을 알았다고 했으니 知命이 간단한 일은 아니다. 知命은 天命을 …

    •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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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5>不敎而殺을 謂之虐이요 不戒視成을 謂之暴요

    [한자 이야기]<955>不敎而殺을 謂之虐이요 不戒視成을 謂之暴요

    ‘논어’ ‘堯曰’편 제2장에서 子張은 공자에게 어떻게 해야 政事에 종사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공자는 五美를 높이고 四惡을 물리치면 政事에 종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子張이 五美에 대해 묻자 공자는 그 내용을 자상하게 敷衍(부연)했고 子張이 또 四惡에 대해 묻자 공자는 역시 그 내용을…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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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4>君子는 正其衣冠하며 尊其瞻視하여…

    [한자 이야기]<954>君子는 正其衣冠하며 尊其瞻視하여…

    지난 호에서 이어진다. 공자는 위정자가 지녀야 할 五美에 대해 하나하나 敷衍(부연)했는데 위는 威而不猛을 부연한 것이다. 瞻視는 사물을 바라봄이다. 儼然은 장엄함을 형용하는 말이다. 威而不猛은 ‘述而’편에서 공자의 威儀(위의)를 서술하여 ‘溫而(려,여)(온이려)하시며 威而不猛하시며 恭…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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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3> 君子는 無衆寡하며 無小大히…

    [한자 이야기]<953> 君子는 無衆寡하며 無小大히…

    지난 호에 이어진다. 공자는 위정자가 五美(오미)의 덕을 지녀야 한다고 말하고서 그 하나하나에 대해 敷衍(부연)하였는데, 위는 그 가운데 泰而不驕를 부연한 말이다. 無衆寡와 無小大는 서로 반대되는 뜻을 지닌 두 형용사의 복합어 위에 無를 더한 형태로, 그 형용사들이 지시하는 양 극…

    •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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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2>欲仁而得仁이어니 又焉貪이리오

    [한자 이야기]<952>欲仁而得仁이어니 又焉貪이리오

    지난 호에 이어진다. 子張의 질문을 받고 공자는 위정자가 五美의 덕을 지녀야 한다고 말하고서 그 하나하나에 대해 敷衍(부연)하였는데, 위는 그 가운데 欲而不貪을 부연한 말이다. 欲而不貪은 욕심을 지니지만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다는 뜻인데, 여기서는 욕심을 지닌다는 것은 仁을 얻고자 바…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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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1>擇可勞而勞之어니 又誰怨이리오

    [한자 이야기]<951>擇可勞而勞之어니 又誰怨이리오

    지난 호에 이어진다. 子張이 공자가 從政의 다섯 가지 덕목으로 거론한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고 청하자, 공자는 五美 전체에 대해 敷衍(부연)하였다. 위는 그 가운데 勞而不怨을 부연한 말이다. 擇可勞는 백성들이 스스로의 건전한 욕구와 관련이 있어서 수고와 노동을 감내하겠다고 나서는…

    •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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