宿(숙)은 자다 또는 묵다의 뜻으로 宿泊(숙박)이나 宿食(숙식)처럼 쓰인다. 露宿(노숙)은 한데서 묵는 일이다. 오래
雨(우)는 비가 내리는 모습의 상형자이다. 동사로는 비나 눈 따위가 내리다의 뜻이 된다. 後(후)는 작은 걸음을 뜻
彼(피)는 대명사로 저 사람이나 그 사람을 가리킨다. 彼我(피아)처럼 상대나 남, 그리고 此(차)와 상대적인 각종의 사물
事(사)는 문서기록 담당 관리를 뜻하는 史(사)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본뜻은 職務(직무)로서의 일이다. 事實(사실)이나
害(해)는 집을 뜻하는 면(면)과 口(구)가 의미요소, 중간부분이 발음요소 ‘개’이다. 해치는 말이 집안에서 시작됨을
仰(앙)은 앙(앙)에서 파생됐다. 앙(앙)은 왼쪽에 서 있는 사람을 오른쪽의 무릎 꿇은 사람이 올려다보는 것을 나타
密(밀)은 본래 산이 많음을 뜻한다. 山(산)이 의미요소, 宓(밀)이 발음요소이다. 꿀을 뜻하는 蜜(밀)에서 (충,훼)(충)
乘(승)은 사람이 나무 위에 올라간 모습을 나타냈으며, 어떤 것의 위에 올라가다가 본뜻이다. 乘車(승차)처럼 탈것을
羞(수)는 羞恥(수치)처럼 부끄러워하다 또는 수줍어하다의 뜻이다. 羞花閉月(수화폐월)은 꽃도 부끄러워한 楊貴
採(채)는 採取(채취)나 採掘(채굴)처럼 따거나 캐다, 採擇(채택)처럼 가리다의 뜻이 있다. 손으로 나무 위에서 무엇인가
逍(소)는 한가하게 거닐다의 뜻이다. 遙(요)는 떠돌다의 뜻이다. 遙遠(요원)처럼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길다는
攀(반)은 잡아당기다 또는 의지하거나 매달리다의 뜻이다. 攀轅臥轍(반원와철)은 수레의 끌채에 매달리고 수레바
亡(망)은 굽어져 가려진 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나타냈다. 逃亡(도망)하다의 본뜻에서 亡失(망실)하다, 滅亡(멸망)하다,
以(이)는 수단이나 방법을 표시한다. 鏡(경)은 거울이다. 본보기 또는 비춰 보거나 자세히 살피다의 뜻이 있다. 鏡鑑(경감
政(정)은 치다의 뜻인 복(복)과 正(정)이 합해졌으며 쳐서 바로잡다가 그 본뜻이다. 正(정)은 발음요소를 겸한다. 爲政(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