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어도 현실 분석의 적확함, 폭넓은 전망과 안목에 놀라게 되는 책, 그래서 여전히 현
《아버지는 아이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대감을 경험할 때뿐만 아니라 ‘어머니-아이-아버지’의 관계에서도
《남성성이라는 개념은 사회가 남성에게 요구하는 과묵한 근엄함과 자기 통제를 포함한 스테레오타입을 만들어
《남성이 사회적으로 더 많은 기회와 더 유리한 조건 위에 서 있다는 것을 알면서 동시에 사적으로 여성(어머니
《역사적으로 볼 때 한 집단에 대한 다른 집단의 권력 행사를 정당화하기 위해 ‘자연’이라는 개념이 사용되어 왔다.
《“내가 만일 팔다리를 잃어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다면, 오직 입에 물고 있는 막대기 하나로만 뭔가 표현할 수 있
《‘가름과 나눔’ ‘따로와 끼리’라는 남성 중심 지배 문화는 그 자체로도 폭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 문화는 사람
《삶에서 두 번째 성인기로 들어가는 남자들은 육체적인 힘과 긍정적인 공격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창의력과 직관력
《이제 남성과 여성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평등이란 학의 다리를 잘라 오리 다리에 잇거나, 산을 헐어 골짜기를 메
《남자는 결코 철들지 않는다. 절대 어른이 안 된다. 기회만 있으면 놀려고 한다. 사랑도, 명예도, 전쟁도 다 놀이다.
《남성은 자신의 신비 때문에 자기 의지를 이 세계에 관철하려고 한다. 그러나 남성이 언제나 그 신비의 살아 있는
《여성은 남성보다 말을 더 잘한다. 뇌에 대한 연구 결과 말로써 문제를 해결할 때 여성은 남성보다 더 넓은 뇌의 영
《다빈치의 인체 해부학 연구는 인간, 특히 남성의 신체가 모든 사물의 척도가 된다는 생각을 그 근본에 두고 이루어졌
《사실 우리의 근·현대사는 아버지 살해의 역사였다. 다만 그것을 아버지 살해라고 말하지 않고 “우리는 새로운 세
《천연기념물은 희소가치가 있으니까 천연기념물이다. 역시 그대로 두는 편이 좋겠다. 그러나 이런 남자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