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내공은 클릭으로 얻은 지식과는 다르다. 도공이라면 그릇뿐 아니라 흙, 불, 정신까지 탐구 대상일 터. ‘혼이 담
우리가 매일 겪는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전문적인 연구 대상이다. 밥 먹고, 옷 입고, 학교 가서 공부하고…. 요리 전문가,
많이 아는 사람과 현명한 사람은 다르다. 소화기를 쌓아 두고도 사용할 줄 모른다면, 눈앞의 불을 끌 수 없다. 상황
사랑은 중독이다. 열애 중인 남녀는 날아가는 새만 봐도 즐겁다. 당구 애호가는 밥상 위의 그릇들, 길거리의 사람들
인생에서는 많은 사람을 아는 것보다 진정한 친구 하나가 소중하다. 책도 마찬가지. 단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고
사고력은 정답 찾기가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이다. 낯선 동네를 방문할 때, 가는 길은 오는 길보다 더 길게 느껴지는
‘우리’가 되지 못한 ‘그들’…소수자 차별 고발 구술은 말로 푸는 생각이다. 그런데 말 안에는 사회적 맥
구술문제는 때로 원망스럽다. 20년도 채 안 살아본 학생들 앞에 인류 문명의 심각한 병폐들을 ‘툭’ 던진다. 사회
◇들풀에서 줍는 과학/김준민 지음/302쪽·1만8000원·지성사 시동을 건 자동차가 멈추지 않고 달리려면 연료가 충
◇명화 속에 숨겨진 사고력을 찾아라/주득선,차오름 지음/212쪽·1만 원·주니어 김영사 명화란 어떤 그림일까? 우리
◇솔로몬은 진짜 어머니를 가려냈을까/김광수 지음/219쪽·9500원·사계절 논리는 숨쉬기와 같다. 건강을 위해서는
여행보다 신나는 여행준비 과정 즐기면 일상이 곧 여행 ◇투바: 리처드 파인만의 마지막 여행/랄프 레이튼 지음·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정창권 지음/243쪽·1만1000원·푸른숲 구술은 즉흥 연주다. 질문에 대답할 사고의
◇시계가 없는 나라/에반 티 프리처드 지음·강자모 옮김/275쪽·1만 원·동아시아 구술은 문제 상황을 주로 다룬다.
◇ 사람답게 아름답게/차병직 지음/275쪽·8800원·바다출판사 동화로 구워낸 맛있는 ‘법과 인권’ 구술시험은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