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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우리 삶은 고비사막 한가운데를 …](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8/02/16/7047652.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우리 삶은 고비사막 한가운데를 …
사막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거친 모래 바람이 불어 닥칩니다. 그 세력이 너무나 폭력적이어서 하룻밤 사이에 커다란
- 200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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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내 성공의 8할은 남의 도움으로 이룬 것입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8/02/10/7046648.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내 성공의 8할은 남의 도움으로 이룬 것입니다
젊은이들도 몇 번 쉬어 가야 할 가파른 언덕바지에 달동네가 있습니다. 좁은 골목마다 연탄가루 푸석푸석 날리는 그
- 20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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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전봇대 위의 까치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8/02/02/7046075.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전봇대 위의 까치집
어느 해 여름, 제가 살았던 산골 마을에 수십 명의 인부들이 몰려와 전신주를 높다랗게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초라하
- 20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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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고향이 타향보다 낯설때도 있습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8/01/26/7044934.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고향이 타향보다 낯설때도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에 있는 남대천을 기억하십니까. 해마다 가을이 되면, 남대천으로 찾아간 사람들이 바다에서 강으로 거
- 20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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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달나라에도 도둑이 있었습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8/01/19/7043840.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달나라에도 도둑이 있었습니다
느닷없이 오싹한 느낌이 들어 화들짝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어둠 속에서 벽시계를 바라보았습니다. 지금은 오전 1시
- 200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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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외로움의 키도 혼자 두면 웃자랍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8/01/12/7042737.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외로움의 키도 혼자 두면 웃자랍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짝이 갖추어져야 태어나고 자라납니다. 그러나 외로움 한 가지만은 혼자 있을 때만 키가 자라
- 200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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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바다에서 춤추는 고래도 원래는 …](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8/01/05/7041667.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바다에서 춤추는 고래도 원래는 …
바다에서 춤추는 고래도 원래는 나무였습니다 바다에서 춤추는 고래는 뭍으로 올라와 해바라기하며 새끼에게 젖
- 200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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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궁핍한 골목길에 햇볕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8/01/01/7040973.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궁핍한 골목길에 햇볕이…
그곳에 가면, 마르지 않는 추억의 샘이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들의 등 뒤에 숨어 있지만 뒤돌아 볼 때마다 큰 위안을
- 200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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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혼자 사는 오소리는 우리 집에도…
몽촌토성의 올림픽경기장에서 오소리 한 마리가 방랑하고 있습니다. 야생이던 짐승을 포획해서 풀어 놓았는지, 아
- 200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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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불청객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초대하지 않았는데도 응당 나타나야 할 존재처럼 버티고 앉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손님을 불청객이라 합니다. 설령 초
- 200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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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모순과 혼돈도 우리 삶의 자산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앞과 뒤, 안과 밖, 처음과 끝, 그리고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의 경계가 분명
- 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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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어머니는 똥으로도 위대합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7/12/08/7040585.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어머니는 똥으로도 위대합니다
방귀 소리를 들으면 아이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근엄한 할아버지 앞으로 불려 가 눈물이 쑥 빠질 정
- 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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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나만 숨어 사는 건 아닐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7/12/01/7039426.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나만 숨어 사는 건 아닐까요
물고기가 아니더라도 물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은 많습니다. 고래와 물개와 펭귄과 악어와 하마 같은 동물이 바로 그
-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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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가장 그리운 것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7/11/24/7038345.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가장 그리운 것은…
가장 그리운 것은 열두 살 시절의 산골마을입니다 산골에서 자란 것을 창피스러운 일로 알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 20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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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지구의 주인이 벤치에 앉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07/11/17/7037135.1.jpg)
[작가 김주영의 그림 읽기]지구의 주인이 벤치에 앉아…
인류의 기름진 삶을 한순간에 초토화했던 모든 전쟁이 그러했듯이 이번의 동물전쟁도 사소한 동기에서 출발했습
- 200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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